코로나 때문에 강제 휴강을 했던 긴 봄 방학이 끝났습니다.
숲의 녹음이 짙어져가는 6월이 되어 우리는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문우들끼리 안부를 나누며 교실은 코로나를 잊어버렸습니다.
교수님께서 “전쟁의 반대말은 일상이다‘라고 하셨고 다들 공감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신입 회원은 두 분이 오셨습니다.
*1교시 / 글쓰기
~《한국산문》 3월호 읽어보기를 하였습니다.
*권두시
~시 쓰기란? - 1) 자신의 느낌
2) 타인을 관찰
3) 언어를 변용
- 서정적인 시 쓰기는 감동이 있고 마음에 와 닿기도 한다.
- 시에는 글짓기, 글쓰기가 있다.
*권두 에세이 ? 젊은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글이었으면 좋겠다.
- ‘보름달 ’에 대한 묘사는 최명희 《혼불》 에 잘 나와 있다.
*신작 수필 ? 수필이 되려면?:
-관찰하고 생활 느낌을 살려 자신만의 언어로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근황 같지만 다른 것과 연관 시키니 수필이 되었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드러난 글은 장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제목을 우리말이 아닌 타국어로 쓸 때 인용부호를 사용 한다.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은 처음부터 진실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를 인용하여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쓴 글
-글의 뼈대는 구성이고 살은 묘사이다.
-전문 분야를 다루고 체험을 나누고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된다.
- 설명적인 글이 되지 않도록 글에 살을 붙이자.
*~글쓰기 수업이 마무리 되고
신입 회원 윤선아님과 조연선님께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합니다.
*2교시 / 인문학
제 1주 :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한자 문화권에서 人 은 지배층의 인간, 文은 피지배층의 인간을 뜻한다.
고로 人文은 지배층의 문화를 뜻하였다.
~다양한 인간의 무늬가 인문학이다. 매화는 아치고절(雅致高節)
국화는 오상고절(傲霜孤節)
대나무는 세한고절(歲寒孤節)
난초는 외유내강(外柔內剛) 이라 의미 부여
?인문학은 다양한 인간과 인간의 삶에 의미 부여 하는 것
?창호문 문고리 옆 창호지 밑에 국화나 대나무 잎을 붙이는 이유
?실용성과 운치를 겸한 것 (여성 ? 국화, 남성- 대나무)
→남도 흥타령- 슬픈 정조 / 경기도 흥타령 (천안삼거리) 흥겨움
~흥타령 (1)
~남도 흥 타령 ? 슬픈 노래 후렴에 ‘흥’이 들어가서 흥타령, ‘아이고 대고 어허 흥~ 성화가 났네 헤~’
~‘한일(一) 자 마음 심(心)’ 자로 일심(一心)을 썼더니만 / 일심은 어데 가고 이제 와 변했으니(설명적)/ 가을 바람 단풍 꼴 되었네 그랴 / 아이고대고 어허흥 ~ 성화가 났네 헤~‘
~가장 일반적인 남도 흥타령사설에도 국화 들어감(창 밖에 국화를 심고 국화 밑에 술을 빚어 놓으니/술 익자 국화 피자 벗님 오자달이 돋네 / 아희야, 거문고 청 쳐라 밤새도록놀아 보리라 / 아이고 대고 어허 흥~ 성화가 났네 헤~)
~흥타령(2)
~천안삼거리 → 충청도 노래이나 경기 소리 조에 더 가까움, 흥겨움
~인문학의 기초 (1)
<인간의 품격유지>
1) 문/ 사/ 철의 인문학적 지식을 근거로 현실을 비판적 성찰적으로 보기
2) 전통적으로 문/ 사/ 철 : 이성 훈련 공부
시/ 서/ 화 : 감성 훈련 공부
~문 / 사/ 철 : 추상력 → 동일성 농리 해결 요(要)
시/ 서/ 화/악 : 상상력 → 주관성과 관념성 해결 요(要)
영상서사: 전달력 뛰어남 → 인식 주체의 소외 문제 해결 요(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