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목요일입니다.
먼 곳에서 불어오는 약간의 바람이 감사한 목요일입니다.
*1교시 ? 인문학
*종교와 문학
~괴테 -
~1)종교는 노인의 것이며 문학은 젊은 아이의 종교이다.
2)기독교의 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거기에만 빠지기는 싫다는 자의식의 발로.
*종교는 맹목이다.
*작가와 글
~괴테~
1)좋은 작가의 글은 어린이에겐 노래가 되고
청년에겐 철학이 되고
노인에겐 인생이 된다.
2)작가의 모든 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일 따름이다.
*정도전의 인문주의
~군권(君權)정치가 아닌 신권(臣權) 정치 주장
~해와 달과 별은 하늘의 글이고, 산천초목은 땅의 글이며,
시서예약(試書藝藥)은 사람의 글이다.
→하늘은 기운으로, 땅은 형태로, 사람은 도를 통해 존재한다.
따라서 글은 도를 닦는 그릇이다. 인문을 말하면 도를 알게 된다는 뜻이다.
*철학의 존재 이유
1)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지혜’
2)옳고 그름을 구분할 수 있는 ‘윤리’
3)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제공
*중국 철학은 문학에 가깝고 인생의 문제에 대해 쉽게 결론을 내린다.
이에 비해 서양철학은 과학적 사고를 강조하지만 문학의 친근성이 부족하고
과학의 정확성도 없다 (왕하오 王浩)
*인문의 원리(박홍규)
~인문의 원리인 자유 ? 자치 ? 자연이 역사의 지향
~사상적으로는 부처 ? 묵자 ? 디오게네스 ? 예수의 맥락
~정치적으로는 고대자치 사회 초기 ? 불교 공동체, 초기 기독교 공동체
⇒ 그러나 그간 역사의 대세는 자유? 자치? 자연에 반하는 예속? 통치 ?자연 파괴의 맥락
~사상적으로는 공자 ? 소크라테스 ?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적으로는 고대의 그리스, 로마, 중국제국
*인문학은 사람을 아는 것 / 논어
~번지 : 知가 무엇입니까?
~공자 : 知人(사람을 아는 것) 이니라
→ 고로 사람을 아는 것 知人 이 인문학,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은 知가 아님 (정보는 知가 아님)
→지배 권력층은 知人하지 않고 우민화
*읽기 자료 - 《인문학은 위기다》- 김경집
⇒인간성의 회복과 인격의 완성을 위하여
*2교시 ? 글쓰기
*강회정님<너도 할 수 있어!>
~소로우 이야기 ? 간략히 압축하자.
~‘쇼핑’을 자제해야 겠다.
~글을 쓸 때 → 주 사건이 되는 것을 놓치지 말자
나머지는 삽화일 뿐(에피소드)
*류금옥님<‘라떼’는 말이야>
~때 → 때에의 준말
~라떼 ? 라떼 커피에 빗대
*강수화님<멘도타 ?13-A>
~자전적, 고증
~이유, 원인 : 왜 → 때문이다.
인하여 → 한자식 말투 / ~한 까닭에
~읽기 자료 ~
*《책 한번 써 봅시다》 - 장강명
무엇을 쓸 것인가?
~ 특별한 형식 필요치 않은 만큼 ‘무엇을 쓸 것인가?’ 더 중요 해졌다.
오직 나만 쓸 수 있는 주제 찾기
~마지막 문장 : 여운만 남기자
2. 왜 솔직해지지 못하는가?
~형식이 정해진 것은 시, 소설이 될 수 있으나
글감이 감인지 고염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글감이 되는지 안 되는지 결정
수업 후 점심은 중식당에서 짬봉과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신입 회원이신 조연선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습니다.
*~ 문학 갈증을 풀 깔깔 수다 시간엔 강창진 선생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습니다.
《안나까레리나》를 언급하며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조연선 선생님, 강창진 선생님 ? 감사합니다.
*~목성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