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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의 중요성 (무역센터반)    
글쓴이 : 정다운    20-06-24 21:17    조회 : 3,323

 온종일 비 내리는 수요일. 비 오는 날을 참 싫어하는데, 좋아하는 수요일이라서 그런지 기분까지 흐려지진 않더라고요.^^ 하나하나 알아가며 발전을 꿈꾸는 시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 글 쓰기 주의사항

1) 마지막 문장의 중요성

 - 삶의 마지막을 잘 살아야 하듯이 글도 마지막 문장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본문이 빛이 날 수도, 빛이 바랠 수도 있다.

2) 글감 선택

 - 2가지를 의식하고 선택할 것: 비일상적인 것, 갈등 요소가 있는 것.

 - 갈등 없이 철학적(사색적) 수필도 있다. (철학적 수필의 대표 작가: 안병욱, 김태길, 김형석)

3) 제목은 신중히

 - 단상, 생각, 무제 등은 제목으로 쓰는 것을 피하자. 호기심이 생기도록 정한다.

 4) 독자를 의식

 - 모호하게 쓰지 않기. 산만하지 않게 압축하자.

 5) 습관적인 말은 생략

 - '솔직히 말하면', '간단히 말해' 등 습관적으로 쓰는 말은 생략하자.

 6) 마지막 문장만큼 서론의 중요성

 - 서론이 너무 길면 처음에 읽다가 지친다.


간식 준비해주신 나숙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

이번 주말까지 비가 온다고 하네요. 바이러스가 비로 전부 씻겨서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선생님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주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화순수   20-06-24 21:56
    
정다운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번주 주말까지 내리니 코로나가 물러갈듯도 합니다.
빨리 보고 싶은분들도 만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모든분들의 소망이겠지요.^^ 다음주에는 자리가
꽉찬 시간이 되였으면 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정다운   20-07-01 21:32
    
반장님 말씀대로 코로나가 물러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마스크 벗고 만나는 사람마다 손 꼭 잡고 만세 삼창 하고 싶어요.
주기영   20-06-25 09:37
    
정다운쌤
후기, 감사합니다.
어제 사무실에서 15년사 관련 회의가 있어서, 인문학반만 출석을.
그래서 주신 후기가 더 꿀맛입니다.

정말 종일 비, 였어요. ^*^
-노란바다 출~렁
     
정다운   20-07-01 21:34
    
'노란바다'를 볼 때마다 정말 머릿속으로 샛노란색 바다가 상상이 됩니다. 출렁출렁하는. 그 의미가 궁금해요. 선생님
성혜영   20-06-25 10:43
    
우리반 삼총사  모두  볼수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다운샘이 나오시는날엔~
반장님 어깨가 든든해지고, 환한 얼굴이 더욱 환해져요.
한 사람의 존재가치가  더욱 커지는 요즘입니다.
선생님들  건강유지하시고, 모두 뵙기를 바래요.
     
정다운   20-07-01 21:37
    
앗, 반장님은 원래 얼굴이 최고치로 환하셔서 더 환해질 수는 없을 거 같아요.ㅋㅋ ^^*
그래도 성혜영 선생님 말씀에 어깨춤이 절로 쳐집니다. 칭찬에 매우 약해서... ^^
오길순   20-06-26 23:11
    
결석이 잦아서^^
다운 님이 주신 후기 글
참으로 감사감사입니다. ~~^^

바이러스까지 회오리 치는 세상 속에서
문학이 없었던들 무엇으로 살아남을까요?

빈곤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는 것들,
종교보다 위대하다는 문학을 끌어안고 살으니
우린 참으로 행운인가 합니다.
     
정다운   20-07-01 21:39
    
저는 멋진 무역센터반을 만난 게 행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