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헤르만 헤세너무도 유명한 헤세, 태어나서 죽기까지 오늘 그의 생애를 공부했습니다.
그의 유년 시절만 보면 떠오르는 스타 작가가 되리라는 걸 누가 상상할 수 있겠어요?
1877년 7월2일 저녁 6시 30분에 태어난 헤세,
배가 워낙 불러서 쌍둥이로 착각할 정도였는데 유소년 시절 엄청난 장난꾸러기에 말썽꾼이었답니다. 유리창 깨기, 아이들 때리기등으로 말이지요.거칠고 사납고 호기심 많고 놀라운 상상력을 가진 헤세를 보고 어머니는 “이 녀석을 보호하기 위해 천사들은 할 일이 참 많을 것”이라고 어머니는 늘 걱정을...12세(1899)까지 칼프지역 라틴어 학교에서 헤세는 성적은 미,양.. 잦은 말썽으로 시 전체 화제가 되었답니다.
13세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겐의 라틴어 학교에 들어간 헤세는 규칙적인 학교생활을 하며 한편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겠다며 답답해합니다.
“즐겁고도 흠족하네/학교라는 공간은/아이들에게 찰싹 소리내며/회초리의 힘을 과시하는 그곳은”(헤세의 시)
14세에 신학자가 되는 첫 관문을 통과하고 명문 개신교이자 수도원인 마울브론 기숙학교에 입학 했지만 엄격한 학칙을 7개월은 지키다가 이듬해 신학교에서 도망,경찰에 붙들려 학교로 돌아갔지만 8시간 금고형을 받아 감금... 부적응과 신경쇠약증이 발병했습니다. 29세 때 발표한 <수레바퀴 아래서>는 이때의 경험을 쓴 자전적 사회 비판 소설로 인간의 개성과 자유의지를 묵살하는 교육제도와 현실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지치면 안돼. 그러면 수레바퀴 밑에 깔리게 될지 모르니까”
정신병자들 사이에서 ‘윤리의식 박약증’ 진단을 받기도 했던 헤세는 부모에게 결별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소년시절 바젤의 학교 목사 피스터가 헤세를 정신 병자로 보지않고 지나치게 성숙한 소년으로 대우하자, 비로소 자신의 불행에 대한 자의식을 느끼고 다시 복학, 도이치와 라틴어가 탁월하여 수학과 불어가 부족해도 최우수 학생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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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합평
박진희, 김선봉, 나구름 님의 글 세 편을 합평했습니다.
신선한 기법을 시도한 작품이 두 편이나 있어서 칭찬을 많이 받은 날
우리도 모두 새로운 창작 정신을 가져보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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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문학예술 기행
코로나로 갇힌 이 갑갑한 여름을 독서로나마 저 광활한 대지의 문화가 찬연한 러시아로
떠나봅시다. 러시아의 역사와 문학, 음악, 미술의 세계를 찾아갑니다.
1. 러시아 개황 2. <이고리 원정기> 전후의 러시아
3. 표트르 대제와 서구의 창 4. 푸시킨의 생애와 문학
5. 고골리와 풍자문학 6. 투르게네프 시와 소설
7. 도스토예프스키의 문학세계 8. 차이코프스키와 국민음악
9. 톨스토이와 현대 10. 레핀과 러시아 미술
11. 고리키와 러시아혁명 12. 러시아의 한인문학
강의 시간
2020년 7월 7일 오전 11시-1시까지.
강의 장소
온라인 강좌(당분간 온 라인으로 실시하다가 코로나가 완화되면 강의실로 옮길 예정)
강의실은 <한국산문>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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