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때까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번역되어 읽혀진 작품이다.
2.임홍배(창비 번역본) 교수는 Leiden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죽음을 선택할만치 고통스러운 '고뇌'로 번역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3.서문은 '베르터와 똑같은 욕망을 느끼는 그대 착한 영혼이여, 그의 고통에서 위안을 찿고, (...),
이 조그만 책을 그대의 친구로 삼기 바라오'라고 시작한다.
4.'푸른 프록코트에 황색 조끼와 바지' 라는 베르터의 이미지는 순정다감한 청춘의 상징으로 널리
독자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모든 청년은 이와 같이 사랑하고자 하며, 모든 소녀는 이와같이 사랑받고자
한다고 작자 자신도 얘기한 적이 있다.
5.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은 겪는 청춘기의 사랑, 그에 따른 심리적 위기를 깊이 파헤친 작품이다.
6.합리주의를 기조로 하는 계몽사상에 반대하는, 감정을 중요시하고 개인의 분방한 행동을 중요시하는
(질풍노도) 시대의 사조를 그에 상응하는 문제를 가지고 문학적으로 정착시켰다.
7.영화<괴테>(독일,2010)는 소설의 실제 배경을 잘 소개한다
8.내용소개는 생략하고, 이 소설의 표면적 주제는 사랑이지만 , 이면적 주제는 당시 고정관념을 부수려는
혁명적 개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춘향전>의 이면적 주제가 '계급타파'인 것 처럼.
9. 코로나로 여행 못하시는 모든 분들 20대로 돌아가서 <베르터의 고뇌> 일독 하시길.
10. 2교시 소설의 첫 문장: 다시 사는 삶을 위하여. (유유,김정선 지음)
가. 그날, 나는 그 남자의 책을 훔쳤다.
나. "어이, 지옥으로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