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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이 있다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0-07-09 19:57    조회 : 885

칠월 나흘, 둘째 목요일입니다.

 

<1교시 : 인문학>

 

*소크라테스(1)

~“너 자신을 알라” (너 꼬라지를 알아라/ 델포이 신전 주련(기둥에 써진 글씨)을 소크라테스가 자주 들먹인 이유는? (자기만의 스타일, ‘음미되지 않은 삶은 가치가 없다’)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는 어법 (중국 고대의 귀곡자연구자들에 다르면 소크라테스는 레토릭에서 실패)

 

*소크라테스(2)

~ 소크라테스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는상황에서 유일한 해답은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라고 나는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

 

~상대주의의 피해와 도덕적으로 타락을 직설적으로 비판하거나 절대주의를 노골적으로 주장하지는 않음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 -‘철학의 힘’, 발휘한 최초의 철학자 (비록 민주주의자 였지만) 대화/ 산파술(소크라테스 대화가 속임수라는 견해도: 언제나 미리 예고된 한 가지 말 뿐 두 가지 관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

 

~소크라테스 본인의 저작물 없음플라톤, 크세노폰, 아리스토텔레스 등 제자들에 의해~~

 

*소크라테스(3)

~기원전 399년 신들을 부정하고 청년들을 미혹에 빠뜨렸다는 죄목으로 피소. 독미나리즙 마시는 사형 판결 마지막 모습: 플라톤의 소크라테스 변명에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 플라톤은전체주의 혹은 귀족주의지지( 공포정치의 주범 크리디아스소크라테스의 제자이며플라톤의 숙부)소크라테스도 아테네응 위해 두 차례 참여

 

~진리와 선에 대한 부단한 추구- 자신이 알고 있는 이상의 확실성을 내세우지 않았던 겸양,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확실히 하려는 굳은 결의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고대 이래 많은 철학자들의 모범으로 또한 그는 부당한 사형 판결을 받아들임으로써 진리의 순교자가 되었다.(기독교 사상가들은 그를 기독교 선구자로 만들기도)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을 하면서 깨우친 것을 보고 쉽게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

 

*나 되기(!)

~괴테 : 나 자신이 나인 것을 잊지 말자: 나 되기 / 나를 찾는 것

(괴테 :세상을 피하고자 할 때 예술보다 확실한 길은 없다.

또 세상과 관련을 맺고자 할 때도 예술처럼 적당한 것도 없다.)

 

* 나 되기(2)

~괴테 75세때 : 나는 살았고, 사랑하였으며, 매우 많은 고통을 겪었다. 만약 누구든지 자신이 생애 속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가슴에 와 닿으면서 마치 그 책이 오로지 자기를 위해 씌어진 것처럼 느껴진 때가 없다면 그 삶은 참으로 비참할 것이다.

~수전 손택 (미국)의 일기 : 나는 나 자신을 정의하기 위해 글을 쓴다. 그것은 자기 창조의 행위이며 나 자신이 되어가는 과정의 일부이다.

 

*읽기 자료~*

~망상력 / 쓸데없는 생각의 힘

 

<2교시 : 글쓰기>

*강수화님<멘도타- 18-A. 19-A >

~(불완전 명사) : (장소), 시각적 공간

 

*~한국산문 6월호~*

~신작 : 글은 맥락에 맞게 쓰자.

산문도 리듬이 있다.

글이 살아나려면 압축해서 간결하게 쓰자

비약을 심하게 하는 글은 조심하자

회고조의 수필은 공감을 갖도록 쓰자.

수필도 꽁트처럼 쓰자.

사건 연결을 잘하자

마지막 문장 글을 살릴 수도 있다. (나는 이 편지를 받기 위해 50년을 살아 왔나 보다)

 

*~수업 후 중식당에서 류금옥 선생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습니다.

맛난 식사와 요리를 맛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1층에서 수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커피도 류금옥 선생님께서 소셨습니다.

하트가 띄워진 라떼처럼 사랑이 넘치는 수다 시간이었습니다.

 

*~목성님들~~

더위와 비도 피하시고

다음 주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20-07-09 20:01
    
장마가 주춤주춤
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번지점프대 앞에 선
겁먹은 남자같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이 더위를 한숨 돌리면서

창 밖을 내다보며
비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후텁지근한 목요일 밤입니다.

오늘도
목요일입니다.
천호반 샘들과
행복한 목요일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김인숙   20-07-09 20:33
    
기다리는 시간이 있어
리듬을 느끼고 삽니다.
목요일.

친교와 글쓰기.
코로나로 삭막해진 세정에
마중물로
영혼의 젖줄을 퍼올리는 순간입니다.

글쓰기는 잠시 뒷전으로 돌렸다치더라도
꿀수다와 깔깔 소통은
일상에 깨소금입니다.

지갑여신 류금옥님
점심 먹으면서 박장대소 했습니다.
10년은 젊어진 기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