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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문체를 찾자(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0-08-06 20:20    조회 : 1,748

팔월도 벌써 여섯 째 날입니다.

날마다 시간마다 굵기를 달리하며 이곳저곳에 비가 내리 꽂히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려서인지 오늘은 결석생이 좀 있었습니다.

 

<1교시: 인문학>

 

*초인(超人)과 영원 회귀

~기독교의 신인(神人) 사상

쇼펭하우어의 맹목적인 삶의 의지 사상

고대 그리스의 존재(存在)사상

니체의 근본 사상은 이 셋과 대결하거나 초극

~니체는 인간 존재를 과도적 존재로 봄

~니힐리즘을 직시하고 새로운 창조적 자유를 확보하는 데에서 초인 개념 중요

 

*니체의 문체(1)

~하인츠 슐라퍼

니체의 저작물 시적인 가치를 지녔다. 내용에 근본적인 오류 그 생동적이고 아름다운 형식에 끌려 감흥을 얻는다. (스위스의 비평가비드만선악의 저편에 대한 평)

비드만의 근본적인 오류를 니체 다음 세대는 지극히 옳은 것으로 인정(문학, 철학, 정치 등 많은 것에 니체의 영향)

 

*니체의 문체(2)

~니체와 함께 에세이의 새로운 방식이 시작된다.

~니체는 시의 특권을 이용했다.

~니체의 초산문은 시의 영역을 침범.

산문에 담긴 시적 정신이 그의 글을 누구도비판하지 못하게 해버림.

 

*니체의 문체(3)

~20세기에 시와 학문 사이의 중간쯤에 서 있는 산문 형식의 , 즉 에세이 형식의 문체

~독자 시를 달리 산문을 대할 때는 좀 더 현실적이고 좀 더 의심스러워한다.

 

*니체의 문체(4)

~철학적 산문을 시로 만든 것은 니체가 시도한 유혹의 기술시의 율격적 / 음운론적 체계는 일상의 언어에 다를 색체를 부여

 

1) 까마귀가 울어대고 날개를 날아간다. 곧 눈이 오리니, 고향 없는 자 저주 있으라!

2)까마귀가 울어댄다.

그리고 날개를 퍼덕이며 도시로 날아간다

곧 눈이 오리니,

고향 없는 자 저주 있으라

(니체의 시 이별’)

*니체의 문체(5)

~니체는 바젤대학에서 고대 연설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산문과 시의 관계 모색

 

~좋은 산문가의 전략은 시에 매우 근접하되 결코 그것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데에 있다.

 

*니체의 문체(6)

~산문에 쓰인 일상적인 문장들은 그 내용이 다치는 일 없이 자리를 옮겨 다른 뜻을 말할 수있게 되었다. 그러나 시는 그런 조작들을 거부한다.

 

~시 보다는 산문 문장으로 반박하기가 더 쉽다.

독자 누구나 산문으로 말하지 시로 말하지 않기 때문

 

<2교시 : 글쓰기>

 

*강수화님<다단로?>

~마흔 다섯 살 때

~45

~촌철살인 그럴싸한 언어로

~극단적으로 말해

 

*~~ 읽기 자료 ~~*

 

*말과 글의 공통점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 등 뜻을 전달한다는 점은 같음 (의사 전달, 소통)

구어와 문어의 차이는 인정해야한다.

말은 표정이나 몸짓을 보고 얘기하므로 오해 소지 적음 (만나서 얘기하자/보고 얘기하자!)

글은 오로지 문장으로만 알게 해야! (저자의 의도와 독자의 이해 충돌하기도)

 

*말과 글의 차이

~입으로 소리 낸다.

 

~눈으로 본다.

 

) 비교 : 땡땡땡땡땡(긴박)

-(이어짐)

, , ,... (끊어짐)

------ (산사의 여유)

 

*어법의 차이

~일상적이고 사실적인어법: 듯의 확실함과 강렬함 제공

~시적이며 정제된 어법: 상상력을 고조시킨다.

*일상적인 말과 정제된 말

~사실적 : 텔레비전극 (10%가감: 90%~110%) / 소설적 (풀어졌다)

영화 (20% 가감 : 80%~120%)

~시적 : 연극(30%가감: 70%~130%) / 시적 (문장 좋다)

 

*문학에서 대화란?

*수다, 화화, 대화, 대사

~수다 : 맥락이 없음

~회화 : 정보만

~대화(對話): (소설, 수필, 동화) 심리 상태 반영

~대사(臺詞):(희곡: 무대에서 등장인물이하는 말 )

- 심리 상태 반영하면서 등장인물의 행동도 포함

 

*희곡의 지문과 수필/ 소설/ 동화의 묘사

~집 앞 길에서 술 취한 엄마를 만났을 때(문장 부호에 따라 말투 다름)

(의문이 들어) 엄마, 집에 가?

(명령조로) 엄마, 집에 가!

(사정조로) 엄마, 집에 가...

 

희곡에선 지시 지문 < - 배우는 지문의 지시를 몸짓 연기로 표현(단순히 말만을 지문대로 하는 게 아니라!)

 

소설이나 수필, 동화에선 지문의 내용을 추상적이지 않게 구체적으로 풀어서 묘사

 

*희곡의 지문과 수필이나 소설에서도 활용해야

*대화 잘 쓰기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대화를 많이 엿 들을 것: 살아있는 대사 구사 방법

 

*대화와 사람


배수남   20-08-06 20:34
    
전체 내용이 올려지지 않았습니다.~~

맛난 점심 사주신 정승숙 선생님~~!
수다 시간 달달한 케잌과 쿠기 사주신 김인숙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강수화   20-08-07 09:04
    
한국산문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던
한지황님의 부고 소식에 반 분위기가 침울했던 날이었습니다.
~~~~
부디 영면하시기를....
김인숙   20-08-07 09:50
    
한지황 님!
님이 뿌린 산문 씨앗이 <한산>밭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나네요.

폭우! 퍼부어도 어쩜 그리 염치없이
내리 쏟아대는지
새벽기도 갔다오는 시간
온몸은 비세례를 고스란히 받고 
집으로 돌아왔죠.

말과 글의 차이
글이 지면으로만 소통하니
저자와 독자의 간극이 생길 우려
수필도 적당한 운률이 있으면 독자가 읽기 쉽다.

5층에서 커피 타임도
글쓰기 마중물 시간
정승숙님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알싸하게 톡 쏘는 맛있는 글
빗소리 들으며 읽을 때
거기에서도 삶의 운률이 따르더군요.

또 목요일을 기다립니다.
반장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