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는 4년의 시베리아 유형 생활과 5년 3개월의 시베리아 군복무를 마친 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유형생활의 경험을 담은 <죽음의 집의 기록>을 1862년 탈고했다. 뚜르게네프와 톨스토이는 최고의 걸작이라고 이 책을 높이 평가했다..”(슈테판 츠바이크, 위와 같은 책, 86-87쪽).
<죽음의 집의 기록>Записки из Мёртвого дома)>(1861)
나 ; K시에 살 때 고란치코프 만남. 3달간 집 떠났다 오자 그는 죽음. 그가 있던 집 주인에게 돈 주고 기록물 얻다.
고란치코프 - 35세 화자. 질투로 아내 죽이고 10년형 살고 출옥, 시베리아 변경에서 가정교사로 조용히 살다. 그의 사후 수기가 이 소설. 소설에서는 국사범으로도 표현.
250명 가량의 죄수 집단. 고독으로 고통과 죄악 극복.
가진 ; 밖은 고통, 감방이 천국이란 자. 인간 곰 연상.
오를로프 ; 섬약해 보이나 목적 위해 자기 제어 가능한 악질형. 눈썹 하나 까딱 않고 살인도 가능. 아이 고통 보고자 죽이는 살인마. <<죄와 벌>>의 원형.
페트로프 ; 돈 위해 살인, 그 돈으로 술. 감방서도 돈, 술, 도박, 여자까지 산다.
제1편 ; 총 11장. 첫 장면은 감옥 첫날, 이어 1달, 1년간의 기록. 도착 3일 지나자 노역 시작(5장), 페트로프(7장), 루치카(8장),
제2편 ; 총 10장. 1편 뒤 몇 년간. 5장 <여름철>은 4월 초부터 묘사. 봄 풍경은 명 수필.
6장 <감옥의 동물>은 독수리 잡았다 놓아주기.
<죄와 벌>
1866년에 쓰여진 이 작품은 러시아문학의 걸작,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매력적이고 신비한 작품이다.흔히 죄의식을 탐구한 소설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잘못 알려져 있는 것,라스꼴리니 코프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그는 공포와 인간들로부터 끔찍한 격리를 느낄 뿐이다.19세기에 쓰여졌지만 까뮈와 베케트로 이어지는 20세기 ‘고독의 문학’의 위대한 선조로 평가받고 있다.
라스콜리니코프 ; 법대 중퇴, 논리적 살인. 허나 노파 여동생인 백치가 나타나자 그녀까지 죽여 혼란. 자수 후 8년 형, 소냐도 동행.
소냐(소피아) ; 아버지가 퇴직 관리로 주정뱅이.
루진 ; 가난한 집 출신 변호사로 주인공 누이(두냐)의 약혼자였으나 파혼.
범행 구상-실행-며칠, 범행 후 자수까지 며칠간, 에필로그로 구성. 사건은 9일간.
제1부 ; 살인 위한 현장 답사, 귀로에 퇴직 관리(소냐 아버지), 여동생(두냐)의 결혼 편지, 술집서 장교와 대학생 토론회(전당포 노파 죽여도!) 듣고 확신. 살인 전 꿈(사람들이 망아지 죽이기).
제2부 ; 정신착란 중점. 경찰출두 명령에 불안. 빚 지불 명령. 노파 사건 이야기 듣고 기절해 경찰 의심 시작. 제 발 저리기 시작(모두 자신 범행 아는 듯). 페인트공 용의자 검거. 현장 찾기. 소냐 아버지 마차에 치여 죽음. 소냐 만남. 어머니와 누이동생 상경하여 정신착란 염려.
제3부 ; 심리투쟁, 예심판사 뽀르삐리와 대결. 그는 범인 인지.
제4부 ; 여동생 두냐 짝사랑하는 스비드리 가일로프(13세 소녀 능욕코 죽게 하고 아내 독살) 등장. 소냐 찾아가 고백.
제5부 ; 공상적 사회주의자 등장, 야유조로 비판.
제6장 ; 예심판사와의 대결, 결국 자수. 스비드리 가일로프의 자살 소식도 자수 결심에 한 몫.
에필로그 ; 유형지. 처음에는 냉담, 차츰 회개, 인간화, 재생.
라스콜리니코프란 이름에는 분리파 교도란 뜻.
<죄와 벌>의 모델로는 다닐로프(A. M. Danilov) ; 학생으로 고리대금업자와 하녀 죽이고 2만9천 루블 강탈.(1866.1.12., 사건). 이를 <아버지와 아들>의 바자로프와 비교.
이상적 여성상인 소냐, “머리는 금발이고 얼굴은 언제나 창백하고 갸름”. 본명은 소피아 세묘노브나 마르멜라도버. 라스콜리니코프가 그녀를 창녀로 만든 계모를 비난하자 “지금 어머니는 꼭 어린아이 같으시니까요…… 불행만 연이어 닥쳐와서 머리가 완전히 이상해진 거예요…… 얼마나 마음이 넓고…… 얼마나 착한 분이었는지 몰라요! 당신은 아무 것도 모르실 거예요……아아!”
라스콜리니코프는 “어째서 그녀는 오랫동안 이런 처지에 놓여 있을까? 물속에 뛰어들지 못했다면 어떻게 미치지 않았을까? (중략) 대체 무엇이 그녀를 붙들어 매어 놓았는가? 음탕이 아닐까? 이 모든 치욕이 다만 기계적으로 그녀에게 닿았을 뿐이지 진짜 음탕은 털끝만큼도 그녀의 심장에 침투하지 못했다.”
기독교적인 박애주의와 슬라브주의적 이상 세계에 대한 맹신. 빈부와 권력 등 사회적 인식 없이 사랑과 형제애로 이상사회 동경.
(2부) 합평
국화리/조성삼/이명환/유문자(존칭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