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간략하게 쓰자(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0-11-05 22:16    조회 : 3,579

11월 첫 목요일입니다.

 

<1교시 : 인문학>

 

*삶과 죽음(1)

사람의 죽음은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의 문제이다(토마스만)

인간을 현재의 모습으로 판단했다면 그는 더 나빠질 것이다. 하지만 그를

미래의 가능한 모습으로 바라보라 그러면 그는 정말로 그런 사람이 될 것이다(괴테)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기쁨이 있다.(괴테)

-장의사마저 우리의 죽음을 슬퍼해 줄 만큼 훌륭한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마크 트웨인 / 자신이 태어남으로서 당시 100명 정도였던 마을 인구가 1% 증가했다고 너스레)

 

*삶과 죽음(2)

-우리가 행복했던 시절을 비참한 환경 속에서 생각해내는 것만큼 큰 슬픔이 또 있을까?(단테)

 

*악의 평범성

-한나 아렌트 :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서 사유란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권리가 아니라 반드시 수행해야만 하는 의무이다.

 

*나치 청산과 친일 청산(3)

-나치가 득세했던 프랑스에선1944년 파리해방부터 다음 해5월 나치 독일이 공식 항복 할 때가지 레지스탕스가 즉석 재판을 통해 1만 명 정도를 처형.

<-과도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대부분 수긍.

-나치에 협력한 문인들은 작품 발표 금지했고,

-친 나치 언론인들이 설친신문은 폐간

-곡학아세한 석학 집단인아카데미 프랑세즈의 나치 협력자들을 숙청

?지식인들이 가장 나쁘다!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서정주는 자발적 친일

최남선은 1980년생,

이광수는1892년생으로 19세기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엔 이미 중견이상.

서정주는 1915년생으로 일제 강점기엔 20대였고 해방이 되었을 땐 31

친일 하지 않고 순일 하였다고 말장난

일본이 100년이나 200년 갈 줄 알았다며

 

*윤극영의 반달

누님의 죽음 때문에 창작 하였으나 애국 동요로 여겨짐

 

*친일 단체 간도 성협화회와 윤극영

*나치 청산과 친일 청산(5)

*애니메이션

이야기 표현: 유연한 사고에서 / 일본애니메이션이 세계 65% 점유. ?

 

<2교시: 글쓰기>

*한종희님.

*강창진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쓰자

*류금옥님<불이야>

-주제와 관련된 제목으로

간다 소리도 안하고

-: 대화(지역, 나이, 부부사이를 알 수 있다)

*김인숙님<마당>

*김학서님<짝사랑>

-중언부언 하지 말자

-첫 문장 ? 간략히

글 내용과 중복되지 않도록

 

한국산문 11월호

권두시 -이력엔 가능한 문학적인 것만 쓰자.

신작 : 도입부를 정밀하게

하고 싶은 말에 기여하는 말만 쓰자

갈대목이 수긋수긋 ?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장황한 글 ? 압축을 하자

안절부절못하다- 하나의 단어

에 대한 상징성이 더욱 드러나게 쓰자

와이프아내로

-수필의 형태 : 시적 수필(관조, 사색, 관찰, 철학적 수필)

소설적 수필

논설적 수필

희곡적 수필

 

*~천호반 외부 회원이신 유인철 선생님께서 도레미파#책을 출간했습니다.

반원들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싸인을 하셔서 예쁜 수필집을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점심은 따끈한 순두부를 먹으러 갔습니다.-

한종희 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기에 감사드립니다.

*~달달한 수다 시간엔 대추차, 커피, 라떼로 달달한 시간을 즐겼습니다

신입생 이 마리아 샘께서 지갑을 열어주셨고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배수남   20-11-05 22:19
    
11월 첫 목요일이었습니다.

유인철 선생님께서 책도 보내주시고
교실 가득 웃음이 피어난 목요일~~

기온차가 있지만
샘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만나요~~
김인숙   20-11-05 22:31
    
만추가 그려놓은 낭만이 걸작이다.
떨어져 누운 잎들!
생을 하직하고
쓰레기로 몸져누운 오물!

청록의 녹음도
채색의 단풍도 한 때의 꿈
생의 한계에 그어놓은 선

인생 또한 낙엽 같은 것.
만추에 서서
겨울을 준비한다.
강수화   20-11-05 23:05
    
휴대폰 하나로 모든 세상을 들여다보는 시대라,
저 역시 홈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되네요.
 이렇게 성의 있게 후기 올려주시는 반장님께 배신한 것같은 자책이 듭니다.
~~~~
요즘 천호반이 문학의 르네상스시대 같지요?
~~~
개인적으론 여고 짝꿍을 전도(?)해 짝꿍으로 앉아있으니
세월을 거슬러 다시 사는 것 같은 행복감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생 중년이 이렇게 행복할 줄 저도 몰랐어요.

글을 쓰니 행복이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오늘 강의실 들어가자마자 제 이름 석자가 적힌 책을 선물받았답니다.
"도레미파#솔"
책 받고 황송하여 책값이나 선물이라도 유인철작가님께 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제안했더니
반장께서 유인철 선생님께 감사 문자라도 드리면 좋다고 하셔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남자에게 편지 써서 마음을  낚는 건 고등학교시절부터 몸에 익힌, 가히 달인의 경지라~~
이 면을 빌려 우선 감사 인사드리고요.
다 읽은뒤 찐한 독후감 러브레터 보내겠습니다.
"유인철 선생님 고맙습니다!"
박병률   20-11-07 21:48
    
결석생이라 궁금해서 들렀습니다
변함없이 시끌벅적하네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고향갔다가 서울로 돌아 오는 길에 내장산에 잠깐 들렀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차도 많았지만 단풍은 아랫도리만 들었어요
단풍 절정이 다음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