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10. 22. 목)
-르네 마그리트가 왜 거기서 나와?(종로반)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 이틸리아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04. 29~09. 13)을 보고 최준석님이 제출한 글 <꿈과 환상의 무도회>와 관련한 강의 내용입니다.
1. 강의
가. ‘전시회(전람회)방문기 어떻게 쓰나?’
1) 안내, 홍보 책자를 참고하거나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지식 정보 위주 소개
2) 기본적인 정보는 압축해 전달. 작품에 대한 나의 고유한 관점과 느낌을 펼침
3) 그에 더해 ‘나만의 경험과 견해’가 ‘우리의 것’으로 확대된다면 찐 바람직함
4) 읽는 이로 하여금 전시회장을 가보고 싶게 만든다면 최상급(“거기 어때?)”
5) 즉, ‘작품, 작가 설명+나의 관점과 깨달음+사회적, 문화적 맥락=감동(관심)’
*전시회는 물론 영화, 공연, 여행기에도 위 범주를 적용할 수 있으니 참고.
나. 한 걸음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1) 전시회 기획 의도, 특별한 점
2)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의견 개진
3) 몇몇 작품에 대한 집중 분석
4) 르네 마그리트가 왜 특별한가?
5) 데페이즈망(depaysement)과 낯설게 하기
*데페이즈망(추방. 익숙한 사물의 낯선 조합)=“니가 왜 거기서 나와?”
다 .르네 마그리트의 타 장르 영향
영화: <매트릭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내 마음의 풍차>...
음악: 비틀즈 등 역대의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의 앨범 사진...
*참고: <안달루시아의 개>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2. 합평
<꿈과 환상의 무도회>-최준석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을 보고 전시회의 이모저모(모호함)에 대한 수상을 쓴 낯선 느낌의 글. 작품에 대한 ‘고유한 관점’이 보완되고 ‘나의 투사’가 이루어졌으면...
<달변가 눌변가>-봉혜선
“말 되게 못하네(그럼 글은 어떤데?)”.^^ 부사, 형용사, 접속사, 감탄사, 말없음표, 이상한 부호(^^ 같은) ㅎㅎ. 인용하지 말도록. 괄호도 금지... “너나 잘 하세요!”
3. 동정
-윤기정 작가가 발목을 접질리는 불의의 ‘고통’사고를 당해 2주 연속 불참. ‘앙꼬 없는 찐빵’ 우리도 고통스러워요
-‘코로나의 거리’는 ‘없던 거리’도 이어주는 걸까? 오랜만에 ‘짠’ 등장한 박재연 작가가 소통의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