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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0-11-26 22:43    조회 : 4,327

오늘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입니다.

코로나 위협을 걱정하며 하나 둘 교실로 모였습니다.

 

<1교시: 인문학>

*마크 트웨인의 일화(2)

~ 결혼하기 위해 착실한 청교도 되기로

술 안 마시고, 잠자리 들기 전에 시가 한 대 (금단 현상 생기자 자신만의 특별한 크기의 시가 주문 마크 트웨인 왈 한 달 후 내 시가는 목발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커졌다)

 

*이혼과 결혼(2)

~네루다 : 첫째 부인 : 예술과 문학 세계 문외한, 키 크고 온화)

둘째 부인 : 스무 살 연상, 지적, 다정, 엄마 같은 존재, 전투적 공산주의자

셋째 부인 : 교양보다 집안일 능숙하게 하는 게 매력

 

*니체의 결혼관

~ 바그너 권유- 우울하면 부유한 여자하고 결혼하라고 함

~니체 대답 ? 그 여자가 나를 사랑한다고 가정해도 나를 성가시게 할 것이고

그 여자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성가시게 굴 것이기에

결혼하면 두 가지 종류의 성가심이 있을 뿐이다.

 

*서양 남자 글쟁이들과 여자

~빅토르 위고 ? 연애편지- ‘?’, ‘!’ 로 세상에서 가장 짧은 전보

~바이런 ?다리는 절었으나 서양 문학사 가장 미남

~톨스토이-농노의 아내, 집시 여인, 유부녀등 가리지 않았다.

~괴테- 74살에 19살 아가씨에게 청혼- 괴테 아들이 자신보다 15살 어리다고 반대

 

*스탕달의 연애론

~ 실패한 연애지상주의자 ? 정열적인 사랑, 취미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 허영적인 사랑

 

*스탕달의 수정론

*미모가 뛰어났던 서양 글쟁이들의 아내, 연인

*피카소와 여자

~피카소의 어머니 ? 어떤 여자도 내 아들과 함께 살면서 행복해 질 수 없다.

*미모가 뛰어났던 서양 글쟁이들의 아내, 연인

~힐덜린의 연인 ? 주제테 곤타르트-(힐덜린 보다 한 살 위 가정 교사 집 부인, 결혼 10년째 네 아이의 엄마)

*사랑과 시

~‘사랑이라는 말이 한 번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사랑의 느낌이 묻어나는 시가 좋은 시

*사랑과 지성

*괴테의 슈타인 부인

~12년 동안 2천여통의 사랑의 편지 교환

~슈타인 부인 ? 7살 연상의 7자녀를 둔 남작 부인

*괴테,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구원한다.

 

<2교시 : 글쓰기>

*배수남님<아직도 나는>

~이름: 그만, 말자 등

 

*박병률님<티셔츠 2>

~: ()

~: 계속

 

~부치다 (편지)

~붙이다

 

*김학서님<노 부부의 결혼식>

~제목 : 중국 노 부부의 결혼식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소개 문장이 있어야 한다.

 

*읽기 자료

~<독서의 진화, 독서의 과학> - 이정모 / 서울시립과학관장

 

*~수업 후 백화점에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코로나가 신경 쓰여서 오늘은 커피 마시지 않고 모두들 헤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20-11-26 22:47
    
찬 바람이 교실까지 따라온
목요일입니다.
스탕달의 묘비명을 되새긴 목요일이었습니다.

'살았다, 썼다, 사랑했다'
김인숙   20-11-27 08:01
    
반장님. 감사해요.
이번 강의는 조금 짜릿하면서 새큼했죠.
미모가 뛰어났던 서양 글쟁이
대작가들 배후에는 언제나 여성들이
따라 붙었고, 더우기 외모까지 출중하면
항간에 입소문은 성황을 이루기 마련.

다행이랄까?
필력도,외모도 따라 붙은 게 하나도 없으니
구설수에 오르지 않으니 다행인데
필력이 바닥이니
이 어이 다행이라 하리오.
박병률   20-11-28 10:29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한글에 대한 예의!
글을 쓰고 여러 번 읽어봐도 '오타'가 눈에 잘 안 보여요.
반성에 반성입니다.
어제는 성낙수 선생님 안부가 궁금해서 전화했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가까운 천호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