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문학강의
러시아 문학 강의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 ‘막심 고리키’... 수업시간에 엄청 집중했습니다. ^^
1868년 볼가 강 연안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출생한 고리키는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재혼 등으로 외가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가난한 형편으로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이때 암울했던 기억은 자전적 성장소설 1913년 집필한 <<어린시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아버지의 장례식
-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태어나자마자 배안에서 죽은 동생
- 엄격한 할아버지, 인자한 할머니
- 재혼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어머니
- 패륜아 외삼촌
- 계부와의 생활
- 도둑취급을 받아야 했던 학교생활
- 어머니마저 폐결핵으로 사망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 고리키는 스스로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어린시절>>의 내용인데 참으로 불행한 어린이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외할머니 존재입니다. 인자한 성품, 깊은 신앙심, 손자에게 들려주었던 재미난 이야기 등. 그런 할머니가 고리키에게 많은 문학적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 다음 수업에서는 ‘세상 밖으로 나간 고리키’ 이야기가 이어지겠죠?
기대됩니다. ^^
2. 합평
이영옥/전효택/이정희/김단영/조진아/문영애/김낙효
** 특집, 월평, 지구촌나그네 원고 등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3. 한국산문 1월호 합평
*** ‘고리키’ 요약정리가 부족합니다. 더 궁금한 분은 임헌영의 ‘유럽문학기행’을
참고하세요.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