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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심 고리키의 <<어린시절>>    
글쓴이 : 박영화    21-01-26 22:52    조회 : 2,848

1. 인문학강의

러시아 문학 강의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 막심 고리키’... 수업시간에 엄청 집중했습니다. ^^

1868년 볼가 강 연안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출생한 고리키는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재혼 등으로 외가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가난한 형편으로 제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이때 암울했던 기억은 자전적 성장소설 1913년 집필한 <<어린시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 아버지의 장례식

-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태어나자마자 배안에서 죽은 동생

- 엄격한 할아버지, 인자한 할머니

- 재혼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어머니

- 패륜아 외삼촌

- 계부와의 생활

- 도둑취급을 받아야 했던 학교생활

- 어머니마저 폐결핵으로 사망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후 고리키는 스스로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어린시절>>의 내용인데 참으로 불행한 어린이였습니다. 다행인 것은 외할머니 존재입니다. 인자한 성품, 깊은 신앙심, 손자에게 들려주었던 재미난 이야기 등. 그런 할머니가 고리키에게 많은 문학적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 다음 수업에서는 세상 밖으로 나간 고리키이야기가 이어지겠죠?

기대됩니다. ^^

 

2. 합평

이영옥/전효택/이정희/김단영/조진아/문영애/김낙효

** 특집, 월평, 지구촌나그네 원고 등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3. 한국산문 1월호 합평

 

*** ‘고리키요약정리가 부족합니다. 더 궁금한 분은 임헌영의 유럽문학기행

참고하세요.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꾸~벅 ^^

 


오정주   21-01-28 00:00
    
고리키의 어린시절 첫 장면이 콜레라에 걸려 죽은 아버지 장례식이라니....
  패륜아 집안이었던 외가...술에 취한 외조부가 어머니와 고리키를 상습적으로 폭행하여 트라우마로 남았다는 게 정말 유감이었습니다. 가난하고 불우했던 고리키 정구교육울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학구열과 열정으로 극복했다지요? 박총무님 빠른 후기 감사합니다. 공부는 끝이 없네요.
주기영   21-01-29 17:06
    
외할머니가 들려주신 시와 이야기에 도취되었다는 고리키.
그 옛이야기들이 그를 작가로 성장시킨 근간은 아니었나 싶네요.

고리키 하면 먼저 떠오르는 <<어머니>>,
오빠의 책상 위에 그 책이 섬처럼 떠있곤 했었지요.

영화샘, 감사합니다.
-노란바다 출~렁
박진희   21-02-16 17:31
    
엄격하고 수전노이자 못된 외할아버지의 기도에 "저 양반이 또 하나님을 괴롭히는구나"라며 외할머니의 한탄했다는 말이 마음에 깊이 와닿더군요. '말'로만 찾고 '행동'으로 신앙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얼마나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일단 저부터 반성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