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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지바고의 사랑 - 보리스파스테르나크 (평론반)    
글쓴이 : 곽미옥    21-02-16 21:48    조회 : 5,750
라~라라라~라라라라라~
마침 하얀 눈이 펄펄 날렸지요? 오늘 수업은 명작 닥터지바고를 쓴 파스테르나크의 첫 시간이었어요.
라라를 떠올리며 집중한 수업이었어요..

*예술인 부부의 아들 - 유명한 화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파스테르나크.
명문 집안으로 라흐마니노프, 스크리아빈, 철학자 셰스토프 등다수의 예술가들이 방문했다. 
모스크바에서 출생한 그는 성장해 모스크바 대학 법학부에 입학했으나 역사철학과로 전과.
중학교때부터 동경했던 독일 마르부르크대학으로 유학.
*사랑과 예술 - 귀족집안의 딸 이다와 사랑했으나 거절당한 청혼에 좌절.시 <마르부르크>에서 그녀와의 사랑표현. 미래파 그룹 <원심력>동인으로 활동. 융합추구하는 '연상'기법으로 난해시. 
시집<나의 누이,나의 삶>출간. 누이를 사랑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으나 삶 자체가 누이라는 뜻 담김.
*이 무렵 불행의 대명사인 여류시인 마리나의 편지에 파스테르나크가 빵 구하고자 책 팔았던 궁핍한 사실.
*파스테르나크의 문단활동 -미래파 선호. 주변에 마야코프스키 미래파 대표. 33세에 <주제와 변주> 낸 이후 서사시에 관심. 조용한 창작활동. 
-작품 합평으로 짧게 파스테르나크를 만났고  다음시간에는 그의 재혼부터 수업이 이어집니다.
 
합평) 국화 리, 이정희, 곽미옥, 조성삼, 신현순-초대작가 인터뷰글 (존칭생략)
<한국산문> 2월호 합평은 다음시간에 이어집니다.  꼼꼼이 읽어주셔요.

반장님이 벌금을 내실 분들 많이 만드셨지요? 
한참을 기다렸던 강의시간에 지각하신 분? 누구시지요?
새로 오신 허미희 선생님도 너무 아름다운 죄? 벌금내신다 했고요. 반갑습니다.
반장님은 그 많은 벌금  다 어찌하실건지요?? 차곡차곡 쌓이고 있네요~
선생님들~ 수고많으셨어요. 
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담주 뵙겠습니다. 샬롬^^

오정주   21-02-17 16:38
    
오늘은 음소거 안하신 분이 딱 두 분~전무하다가 오늘은 걸리셨습니다. ㅋㅋ
오늘 처음 오신 허미희 선생님 환영합니다. 예쁜 죄로 오프라인 하면 커피예약~
울 교수님도 잊으셨던 죄로 벌금 예약 완료~!
강의실로 돌아가는 그 날이 언제려나...보리스파르나크 공부는 뒷전이고 젯밥에만 눈이 어두웠습니다.
곽총무님 후기로 복습 다시할게요.후기 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곽미옥   21-02-22 20:13
    
반장님의 매의 눈..ㅋㅋ.. 벌금 또 증액? 파스테르나크 공부하자고요~
    그런데 정말 교수님 벌금 받으실 용기 있으신지....ㅋㅋ
    내일 만나요~
박영화   21-02-18 19:20
    
허미희 샘~~ 이쁜죄!!! 그거 큰 죄입니당. 벌금 왕창 왕창~
지난 주에 못 만났네요. 다음 주에 뵈어요. 미희샘.

닥터지바고~ 그의 재혼 이야기 엄청 궁금합니다.
곽미옥 총무님, 후기 쓰시느라 고생했어요.
저 대신 쓰셨으니 곽총무님께 벌금은 제가 내겠습니당. ㅎㅎ
평론반 회원님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에 뵈어요. ^^
     
곽미옥   21-02-22 20:14
    
무지 바쁜 울 영화샘~~얼굴 좀 봅시다요~
    코비드 시기에 한가한 거 보다 바쁜게 좋다지만 너무하네요..ㅠㅠ
    아무리 바빠도 내일은 보는거지요?
박진희   21-02-19 13:23
    
시와 음악에 심취하고 독일에서 신칸트를 공부한 파스테르나크가 유난히 좋아한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소나타 5번과 라흐마니코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감상했습니다. 성공적인 예술인 부모를 두고 세계의 음악가, 철학자들이 드나드는 그의 집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상상해보며 풍요로운 그의 문학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곽미옥   21-02-22 20:11
    
먼 곳에서 들어오신 진희 샘! 후기 댓글도 공부하라고 올리셨네요...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말 아름답지요.
    예나 지금이나 성공한 부모의 경제력. 정보력. 등등.. 모두가 훌륭한 인재를 만드는가보네요..
    파스테르나크의 예술세계는 무궁무진하네요.. 샘~~찬란한 봄을 맞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