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교수님께서는 글의 제목을 강조하시네요! 그런데 제목을 정하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글의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쓴 다음에 내용에 나오는 에피소드, 등장인물에서 제목을 몇 개 고른 다음 그 중 가장 참신하고 독자의 관심을 끌만한 것을 제목으로 하면 어떨까요?
《오늘 배운 내용》
1. 시, 수필은 ① 서정 ? 느낌, 감상 ② 서경- 풍경, 상황 ③ 서사 ? 역사적 사건, 갈등을 소재로 하며, 서경, 서사에서 작가의 느낌을 써야 좋은 글이 된다
2. 한글에서 과거와 대과거
- 영어에서는 과거, 대과거를 구분하나, 한글에서는 과거와 대과거를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 예) 했었었다 → 했었다
3. 직접 체험한 것과 전해 들은 것의 구분하여 사용할 것
- 예) 부리가 붉다 → 부리가 붉단다
4. 글은 제목, 첫문장, 마지막 문장이 중요하다
- 제목은 글의 첫 인상이라 글의 내용이 좋아도 제목이 뻔하면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없다
- 첫 문장, 마지막 문장을 마의 13분이라고 할 만큼 모든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 마지막 문장에 요약, 정리를 하거나 다짐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5. 수필에는 너무 현학적인 내용을 담지 말자
- 법정스님의 수필처럼 헌식대에 매일 오는 다람쥐가 어느 날 오지 않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인연, 전생, 업 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6. 몇 가지 맞춤법
- 너댓 개(×), 네 댓개(?), 서너 개(?), 여남은 개(?)
- 통체(×), 통째(?)
《오늘의 합평작》
1. 어린이 없는 어린이 놀이터 ? 문영일
2. 철의 여인 ? 박현선
3. 꿈 ? 김태진
4. 붉은 부리새 ? 김영욱
5. 이웃이란? - 윤정미
6. 너를 사랑하면서 - 김영원
※ 새로 오신 두 분 선생님의 글이 너무 좋다는 평입니다.(교수님과 문우님들의 이구동성)
오늘의 화제작은 ‘너를 사랑하면서’가 아닐까요? 처음 생명을 잉태하였을 때 두려움과 걱정, 초보 엄마로서의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을 알게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의 여자 마음을 잘 표현하였다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