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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강: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    
글쓴이 : 신재우    21-06-17 10:08    조회 : 3,261
1.제임스 조이스 『더블린 사람들』중<어머니>와<은총>의 내용.  
   가.<어머니>는 체통과 재정적 가치를 잘 의식하며 거기에다 은근한 정신적
        사치품으로서 낭만적 성향과 민족주의적 이념까지도 갖춘 것처럼 보이는 
        한 여인의 이면에 어떤 세속적 가치관이 자리 잡고 있는지가 들어난다.
   나.<은총>은  단테의 『신곡』을 패러디 한 소설이라고 알려져 있다.
        1).『신곡』의 내용은 단테가 지옥과 연옥과 천당에 이르는 영혼순례의
              길을 표현한 이야기다.
        2). 술에 취해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커넌(Mr Kernan)은 술집에서 
               친구들을 만난다.
               바로 그 더러운 화장실 바닥이 <신곡>의'지옥'이다.                   
               친구들은 술에 찌든 커넌의 삶을 바꾸려고 피정(retreat)에 
               데려가려고한다.  4명의 친구들이 종교 토론을 나누는 커넌의 침실이
               <신곡>의 '연옥'이다. 마지막으로 커넌을 성당으로 데리고 가 설교를 
              듣게 하는 장면이은 <신곡>의 '천국'이라 할 수 있겠다.
          3).타락한 신학적 태도를 비판한다.
2.신재우의 <같이, 함께, 홀로>합평이 있었습니다.
3.용산반 반장이신 박미정 선생님께서 5월 <책은 버리지 말자>로 등단하셔서
    6월 14일 축하 등단파티를 하였습니다. 거듭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박미정   21-06-18 18:20
    
등단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께서 마련해 주신 푸른수국 풍성한 꽃다발과 케잌으로 즐거웠습니다.
수박모양의 큼직한 케잌을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어야 했는데
강의실 내 음식물 섭취 금지로 통째로 포장해 온것이 마냥 송구스럽네요.
코로나 풀리면, 그때가 엄동설한이라도 우리 수박 모양 달콤한 케잌 함께 먹어요.
미원선생님, 넉넉하고 아름다운 안목으로 행사를 빛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신재우 선생님께서 제공하시겠다던 구스타프 클림트 와인,
교수님 책 출간 때도 못 따고, 김유정 선생님 첫 수필집 때도 못 따고,
김미원 선생님 세번째 수필집 출간 때도 못 딴 그 와인, 아직 유효하지요?

이제 잔치는 끝났고, 용산반 선생님들 글 열심히 써서 내십시오.
제가 원고료 팍팍 받아 드리고, 등단 및 수필집 출간 각종 행사에 열심히 돕겠습니다.
우리 <같이> 책 읽고 글 쓰고 글벗으로 함께 가는 길 도울께요.
<같이>는 신재우 선생님의 합평 글 < 같이, 함께, 홀로>에서의 <같이>입니다.
늘 일목요연하게 정성껏 후기 써 주시는 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신재우   21-06-19 07:14
    
와인은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 해지길 기다립니다.
김미원   21-06-21 09:06
    
박미정 반장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준비된 반장, 작가 맞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반장님 우리 오래 같이 가요.
늘 넉넉한 신재우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