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반
오늘 수업을 합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놀러가기 딱 좋은데... 오늘도 날 좋았죠. 그래도 모범생들 모두 오셨습니다. 열공 분위기도 날씨 만큼 좋았습니다.
김성희님까지 오시니 100% 출석.
최계순님의 <덕진 공원에서 연꽃을 보다> 로 수업 시작합니다.
지난번 합평후 잘 수정되어 제출된 글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글입니다. 11월호 <한국산문>에 넣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산문> 9월호 작품중 선별하여 맹난자 <죽음을 그리다>와 송인자 <위로의 기술>이 두편을 꼼꼼하게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손홍규교수님의 멋진 강의를 듣습니다.
'복잡성은 얼마나 단순하냐에 달려있다.'
'가장 단순한것이 가장 복잡한 것이다.'
'솔직하면 심오해진다'
'주제나 결론은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등등등
수업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주도 <한국산문> 9월호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입회원 김성희님의 글이 합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손홍규교수님의 책 <예언자와 ...>도 가져오세요. 작가와의 시간이 살짝 기대가 됩니다.
한가지 소식이 더 있습니다.
대기 2번이셨던 송경순님께서 다음주부터 함께 수업하신답니다.
저희반 임옥진님이 10월 제주 살이를 위해 다음주 가시는데 넘 장기 결석이라 수강을 취소하시면서 대기 2번이셨던 송경순님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부터 수업에 오신다며 전화하신 송경순님의 목소리가 어찌나 맑고 예쁘던지요.
참 날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