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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단풍이 봄꽃보다 예쁘다(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1-11-04 21:45    조회 : 4,240

단풍들의 아우성이 턱밑까지 달려온 십일월 첫 목요일입니다.

 

*김학서님<김여사?>

~김여사 ? 두 번째 나올때는 그 여자로 표현해도 무방하다

~아우디 승용차 ?아우디를 빼고 승용차로 표현해야 한다.

? 내용상 명확히 표현해야 할 때만 차종을 표기하자

 

*강창진<이별 그 후> - 단편 소설

~체험한 것도 못쓰는 사람(작가도 아니다)

~체험한 것만 쓰는 사람(체험 과 상상력)

~산문 : 풀어서 명료하게 써 주는 게 좋다

? 운을 맞추자 ? 문장이 읽히는 맛이 있어야 한다.

~글의 분량 : 수필- 15장 내외 ? 반전도 쓰자

콩트 : 30매 내외-반전이 있나 없나 여운이 중요

단편소설 : 60- 행동에 집중

장편소설 ?등장인물 관계 묘사에 집중

 

*김용무님<소년으로 가는 다리>

~? 어린 시절과 소년으로 가는 다리를 연결시켜줄 삽화가 필요하다.

 

*김용무님<말고개>-

*시를 쓸 때 유의 사항

1) 추상어 / 관념어 / 상투어 - ‘이승의 아픈 인연

홀로 가는 세월

그립고 서럽고 예화를 써줘야 한다.

2) 모두 다 지은이가 말하지 말자

? 문장조차도 완결 찾지 않는 경우 필요 ? 압축, 응축, 함축

 

*~교수님의 합평이 끝난 후 글에 대한 감상과 합평이 쏟아졌습니다.

*~다음 주에도 감기 조심하시고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배수남   21-11-04 21:50
    
가을 단풍이
봄꽃보다 예뻐서인지
오늘 결석생들이 있었습니다.

교실 수업 분위기는
불타는 단풍나무처럼
예뻤습니다

시, 단편소설, 수필~~
다양한 글들이 쏟아지니
함께 공부하는 교실이
행복합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김인숙   21-11-04 22:06
    
온 산야가 단풍 궁전입니다.
 바람이 살짝 스쳐갈 때
 떨어지는 낙엽 눈물
 바닥에 엎드린 낙엽조차도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반 글도 풍작입니다.
특히 남학생들
매주 제출하시는 선생님들
불타는 낙엽처럼 뜨겁습니다.

등단하신 정승숙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김학서   21-11-05 07:35
    
11월이 시작했는가 했는데 벌써 1주일이 지났네요.
글을 매주 내고 있으나 매번 역부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꽃놀이보다 단풍놀이 때 결석을 더 많이 하신다고 말씀하셨지요.
저도 지난 주말 올림픽공원에 가서 단풍 구경을 했습니다.
우리 인생도 꽃놀이 때보다는 단풍놀이 때가 더 풍성합니다.
우리는 단풍놀이의 풍성한 때를 보내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고 있으니 새상 부러울 게 없습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글로 풍성해질지 기다려집니다.
김명희 목요반   21-11-05 08:57
    
가을이라는 계절이
모든것이 떨어지고 사라지는 계절이 아니라
힘이되고 바탕이 되는 시기를 준비하는 계절이고
익어 성숙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저도 풍성해지는 우리반 글들이 반갑고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