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지막 수업!
오늘은 2021년 마지막 수업 날! 지난 1년은 수업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고 수업 인원수도 대폭 줄고 도대체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돌이켜 보기도 싫은 한해였습니다. 이제 지쳐 코로나 감염증은 서서히 우리 몸과 마음을 마비시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생각마저 들기도 합니다.
코로나에 감염 안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하니 마음은 편해집니다.
그래도 한국산문 분당반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글쓰기는 대단합니다. 글쓰기 실력도 박상률 교수님의 지도와 분당반 문우님들의 합평으로 조금 늘었다고 자평해 봅니다.
분당반의 자랑은 남자 문우님들이 많다는 사실과 글쓰기 열정이 넘쳐 나서 제출되는 작품도 많고 수업시간의 치열한 합평은 제3교시까지 계속된다는 사실입니다. 문우님들 서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전통은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거기다가 새로 오신 선생님의 맹활약(?)으로 훗날이 든든하기만 합니다.
1년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생산되기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한국산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오늘 배운 내용은 다음 후기에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