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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강: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2-01-02 09:58    조회 : 1,446
1.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용산반);제1부.
   가.환희와 열정에 대하여(Von den Freuden und Leidenschaften)
       1).니체가 말하는 덕은 보편적인 덕이 아니고 '나만의 덕'입니다.    
         2).'나만이 덕'이고, '지상의 덕'이고 '신체의 덕'이다.
       3).만약 책을 내는 출판인이 열정적으로 책을 만들었을 때 그 책이 널리
             읽혔다면 환희를 느끼겠죠.
       4).슈트라우스가 작곡한<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4장  참고.
   나.창백한 범죄자에 대하여(Vom bleichen Verbrecher).
        1).창백한 범죄자는 고정관념에 균열을 일으키는 균열자입니다.
        2).들뢰즈는 소크라테스 같은 이들을 균열자라 합니다.
   다.독서와 저작에 대하여(Vom Lesen und Schreiben).
       1)니체는 일체의 글 가운데서 피로 쓴 것만을 사랑한다.
       2).김수영은 '머리'도, '심장'도 아니고 온몸으로 글을 쓰라.
       3).윤동주도 1년 동안 온몸과 세포를 거쳐 익히고 익은 문장을 썼다.
       4).정약전의 <자산어보>, 무라카미 하루키 의 소설류 등.
       5).정리하면 글을 피로 쓰듯이,온몸으로 쓰는 겁니다.
       6).온몸으로 쓰기 위해서는 춤추듯이 가볍게 몸을 유지해야 합니다.
2.합평이 있었습니다.
   가.김정혜 선생님의 <점포정리>.
   나.신선숙 선생님의 <도긴 개긴>.
   다.정혜경 선생님의 <부치지 못할 편지>.

임정희   22-01-09 22:5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수업이 끝난 직후 제 머릿속에서는
뇌세포들이 시끌벅적 난리 납니다.
'와,  뭔가 알 것 같아.' '재미있는데' '피로 쓰라고? 생활에서 우러나온 글이어야 된다는 거 아님?'... 와글와글.
알 것 같은 데 잘 모르겠는 붉은 색 책을 덮고 , 가방 챙겨 일어납니다.
강의실을 나와 복도를 걸을 때 제 뇌는 니체의 망치를 한 대 맞은 깨진 호두! 
수업 내용을 제대로 따라 가지 못한 상태인거죠. 

신재우 선생님 글로 복습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