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두 번째 수업,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입니다
백화점 입구에서 백신접종확인을 하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입니다.
계속 비어있는 김정완 선생님의 자리와
결석하신 반장님과 문우들의 자리가 허전합니다
**** 네 편의 작품에 대한 합평이 있었습니다.
박병률 <뿌리>
김인숙 <일등공신>
김학서 <머피의 법칙>
김명희 <슬픔의 주체는 누구?>
* 글의 제목 달기
-표준어와 사투리가 주는 어휘의 질감은 다르다
-너무 노골적인 제목이 내용을 너무 뻔하게 만든다
*문장에서 의미와 어휘의 크기를 맞추자
*첫문장의 중요성 -뜻이 명확한 문장을 쓰자
**** 한국산문 12월호 합평도 있었습니다.
* 뼈가 예쁜 사람은 없다. 살이 붙어야 예쁜지 아닌지 알 수 있다
- 글에는 묘사가 필요하다
묘사는 글을 맛깔스럽게 만든다
* 잘 쓴 글이 되려면 미지막이 좋아야 한다
- 설교 다짐 꼰대말 같은 군더더기를 없애자
* 글은 가독성 있게 쓰자
- 모든 글은 독자를 생각한다.
* 버리는 글은 쓰지 말자
- 버려지지 않을 글을 쓰는 것이 중요
**** 1월호 등단하신 김학서 선생님께서 한국산문 1월호와 선물을
문우들에게 선사하셨습니다.
저희가 먼저 축하를 드려야 하는데 동작이 늦었습니다
등단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