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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강: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2-04-09 10:21    조회 : 2,944
1.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창조하는 자의 길에 대하여>.
  가.'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찿으려는 사람은 무리들과 동일한 '양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고통과 비애가 되나, 그래도 자신에게 이르는 길을
      가려면 새로운 힘 ,자신의 힘이 있어야 한다.
  나.타인의 가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창조를 
     가능하게 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것이 '힘의 의지'이고,이러한 
     이상적인간이 '위버멘쉬'이다.
  다.이 세계 안에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창조해나가는 과정, 즉 자기극복과
     자기실현의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의미의 주인이
     되는 것을 자유로 생각했다.(진정한 자유).
2.정약용,『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가.임금이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되거라.
  나.저술에 관한 뜻.
  다.멀리 내다볼 줄 알아야 한다.
    1).재물을 오래 보존 하는 길.
    2).밤 한톨을 다투는 세상.

김미원   22-04-09 10:38
    
니체의 창조하려는 자는 고독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결론이
참으로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 고독 속에 빠져있거든요.
사방은 만화방창 봄이 한창인데 몸이 영~ㅎㅎ
2교시에 회원 합평 글은 없었지만 덕분에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자세히 읽을 수 있었지요.
아들을 잃은 정약용 선생이 어찌 보면 인간이
밤 한톨 잃고 우는 아이 같다는 이야기를 했지요.
참척의 슬픔을 그리 생각하고 마음을 달래는
위대한 인간의 모습이 보였어요.

환장하게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모두 봄날처럼 피어나시길!!!
임정희   22-04-10 22:27
    
1교시 수업 끝나고 나오면서 제가 종종 하는 말.
"책은 도끼다가 아니라 강의는 도끼다인 걸"
무식한  뇌세포들을 깨우고, 웅장해진 가슴으로 나옵니다.
마음과 뇌에 양식을 순식간에 도둑 맞는 건 칠칠 맞은 제 탓이고요.
두 시간 수업한다면 제가 이렇게 말하겠지요.
"오우, 강의가 쇄빙선이다"

제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는 게 가능도록 해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늘 후기 올려주시는 신재우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미원 선생님도 건강 잘 돌보시고요.
모두모두 행복의 도파민 뿜뿜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