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 '김희재 갤러리' 문화탐방
30도를 넘는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비가 안와서 걷기에는 좋았다. 봉은사역에서 나와서 조금걸으니 붓칼화법의 대가 김희재갤러리 건물이 있었다. 김희재화백이 창안한 붓칼화법이란 밑그림위에 물감을 덮고 칼질로 형상화하여 그림을 완성해가는 화법으로 물감이 마르면 칼질을 할수없기에 그림을 시작하면 그 작품이 완성되도록 붓을 놓을 수 없는 특이한 기법이다. '기억 속으로'의 연작이 보여주는 100호짜리 대작이 가득한 화실에는 작가의 영혼으로 교감한 풀꽃 구름 산 강물등, 자연을 그린 작품이 작가의 분신이 되어 빛나며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의 유일무이한 화법을 창안한 유명화가 김희재샘께서 글쓰기반에서 그림을 입힌 글을 형상화시켜서 표출해내기를 바란다.
***합평
바보물고기 ---윤지영
커피드실까요? ---박정화
많이 달라졌다 ---나숙자
미쁜 여인들 ---성혜영
***합평중 배운 내용
1.문학의 도구는 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이므로, 맞춤법등을 제대로쓰자.
2. 독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문장은 친절하지 않은 글이다.
3. 지하철에 쓰인글 '발빠짐 주의하세요.'는 틀린 글이다.
명사형으로 쓰지말고 '발이 빠지지않게 주의하세요.'가 맞는 말이다.`
4.~을 꼬시다란 말은 없다. ~을 꼬드기다가 맞는 말이다.
***공부자료
사람만이 책을 읽는다.
글을 쓰려면 많이 읽어라.
좋은 글을 쓰려면 직접경험 간접경험 상상력을 발휘해야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밑천이 있어야한다.
펌프샘의 마중물만큼의 상상력이 있어야 글을 쓴다.
상상력은 쓸데 있는 필요한 생각이고, 공상은 필요없는 생각이다.
***피아노연주와 상상력
1.어휘의 수와 창의력 상상력은 비례한다.
2.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이다.
학생들로하여금 과학잡지와 문학칼럼을 읽고 단어20개를 외우게한뒤 그 단어를 넣어 즉석에서 문장을 만들게한다.
3.음악적 상상력 부족은 그가 아는 어휘의 부족때문이다.
음악가도 책을 많이 읽어야하고, 좋은 음악가의 덕목은 끊임없는 호기심과 관찰이다.
***임윤찬 (2004년생)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한예종의 손교수는 임윤찬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에서`~
'할아버지가 혼자 기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옛날을 회상한다고 생각해 봐. 어떤 감정일까?'
연습곡 3번 풍경(paysage)을 연주하는 임윤찬에게 손교수가 주문한 말이다.
1번 전주곡(prelude)에서는 '당당하고 선언적인 것보다는 대지의 기운에 뿌리를 두고 에너지가 뻗어 나온다고 생각해 보라'고 충고했다.
훌륭한 교수가 이끄는 한 마디에 임군의 상상력이 나래를 펼쳤다.
[반 클라이번 1934 --2013]
미국 피아니스트
2004년 러시아 친선훈장
1958년 제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
삼성동 김희재 갤러리(무역센터반,수요일,7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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