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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필은 예술로서 문학의 한 쟝르이다.(분당반)    
글쓴이 : 김은경    22-07-14 00:48    조회 : 3,560

  비가 쏟아지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8분의 수강생들이 참석하여 진지한 합평을 나누었습니다. 습도가 높았지만 에어컨 바람으로 쾌적한 분위기 속에 시간가는 줄 몰랐구요.  박재연 '손주 입양하기',  김은경 '갈등',  나병호 '깨달음과 발상의 전환',  최준석 '우연히 만난 수선화'를  만나 보았습니다.
  
                  <수업내용>

 1. 제목은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눈길을 사로잡는 맛이 있어야, 아무리 내용이 좋다고 해도 제목에서 끌려야 읽        힌다.

 2. 첫 문장은 얘기의 방향을 말해준다.
    - 글쓴이의 문장력이 드러나는 부분

 3. 마지막 문장은 여운이 남도록, 정리나 요약은 불필요

 4. 수필과 에세이의 차이
   - 수필은 문학, 감성에 호소하는 글, 예술로서 문학의 한 쟝르, 문장력과 상상력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나오는 글.
   - 에세이는 이성에 호소하는 글로  평론, 소논문, 정보글, 컬럼 등이 해당
     수상록으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계몽적이고 생각을 따라 써 내려가 학자들이 많
     이 씀.

  5. 같은 단어를 중복해서 쓰지 않도록, 습관화됨.

  6. 관념적인 서술보다는 구체적인 제시를 들어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

  7. 외국 시를 소개할 때는 번역본 보다 본인의 번역으로 새로운 해석을 곁들이는         시도가 좋을 듯.
     
   <나는 이미 길을 떠났다>  -이화용-
  지난 주에 이화용님의 수필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늘 빗 길에도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 가지고 오셨네요.
  표지의 사진도 직접 찍으신 거고, 얼마나 멋지게요!!
  읽으면 더 감동입니다.
  다음주에도 직접 사인해서 드립니다. 못 나오신 분들, 꼭 나오시길.
 

김영욱   22-07-14 09:01
    
어제는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업에 결석하였습니다. 김은경 선생님의 후기를 읽어보니 정말 군더더기 없이 잘 쓰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재연   22-07-14 09:23
    
작가데뷔와 동시에  후기데뷔하셨네요
데뷔작 넘 훌륭합니다  덕분에
복습 잘했어요
감사해요^
공해진   22-07-14 11:34
    
김은경 선생닝!
등단작 두 번 읽었어요. 한 번 더 읽읗려고요.
후기 또한  품위네요. 감사.
김은경   22-07-16 07:53
    
감사합니다.

  말씀 한 마디 마다 따뜻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