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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걍; 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요점정리.(용산반)    
글쓴이 : 신재우    22-07-16 15:15    조회 : 4,095
1.제1부<늙은 여인네들과 젊은 여인네들에 대하여>요점정리.
   가.그 늙은 여인네가 말했다."여인들에게 가려는가? 채찍을 잊지 말게!"
   나.노파가 채찍을 들고 가라는 것은 여성에게 채찍권을 주라는 것이다.
       (그리스에서도 법률이나 집안 교육은 여성이 맡았다.)
   다.<루 살로메와 레, 니체의 사진>에서도 루는 짐수레 위에서 오른손에는 
        채찍을 왼손에는 고삐를 쥐고 있습니다. 레와 니체는 마차를 끄는 말이 
        되어 있네요.
   라.남성이 들고 가는 채찍을 여성에게 주어 그 채찍으로 남성을 격려한다는 의미.
   마.니체 사상은 반여성주의가 아니라, 남성중심주의로  고착된 정의 혹은
       가치나  선악에 대한 온갖 기준을 니체는 해체시켰다.
   바.여성은 생명과 위버멘쉬를 창조할 수 있는 영원히 긍정적인 이미지다.
2.무라카미 하루키『일인칭 단수』중<위드 더 비틀스>요점정리.
  가.학창시절의 짧은 아우리의 순간을 일흔두 살 하루키는 잊지 못하고
     회감한다.(回感,erinnerung)
  나.모든 인간은 평생 잊지 못할 상상 속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지낸다.
  다.상실한 것 같지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우라 회감을 소설에 담았다.
3.BTS의<소우주(Mikrokosmos)>의 요점정리.
  가.'대우주'가 태양계를 포함한 큰 누리라면,'소우주'는 지구에 살고 있는 
     인간 하나 하나로 작은 누리라 할 수 있다.
  나.<소우주>가 공감을 일으키는 이유는 소외를 극복하는 것이 주제.
  다.우리는 각자의 방에서 개별성으로 단절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갖고 자유롭게 살아가야 한다.
  라 소우주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노래는 별빛이 해야 할 세 가지를 
     제시한다. 70억 개의 역사들이 "칠흑 같던 밤"의 시대에 할 일은 세 가지다.
    "Shine, dream, smile" 빛나고, 꿈꾸고, 웃으며 이 절망을 이겨내야 한다.


임정희   22-07-18 11:42
    
니체가 여성을 무시했다고 알고 있던 편견을 와장창 깨버린 1교시.
후기로 망각하는  뇌를  한 번 리셋 시켜주시는 신 선생님,
오랜만에 오신 차 선생님,
새로 등장하신 멋진 신생 별님, 선생님들.
모두  샤인, 드림, 스마일 하십니다.
용산반에 들어서면 아우라 느껴지는데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한 권,  책으로만 봤을 때
시적 문구가 주는 이점이 아닌가 혼자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저렇게 해석할 수도 있는.
중요한 것은 역시 아는 것 만큼 보인다는 것입니다.
조금 이따가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