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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기행 첫시간 (평론반)    
글쓴이 : 박진희    22-07-21 10:33    조회 : 3,170
낮에는 매미소리가 밤에는 반딧불이 짙어가는 녹음을 헤치며 자기 찾기를 하는 듯, 여름의 열기가 한창입니다. 평론반에서 귀한 책 한권이 출판되는 기쁜 소식을 나눕니다. 김낙효 선생님의「나야, 문열어」인데요. 김낙효 선생님의 문을 열면 상큼함이 진동할 것 같은 설레임이 드네요. 축하드립니다!

제 1 부: 중국기행 1 (지리화 역사 개관)
  1. 중국 국가 - 1911년 '공고한 국토'라는 뜻의 「공금구」를 제정했으나 극작가 텐한 작사, 녜얼 작곡의 1949년 「의용군행진곡」로 채택. 2004년 헌법수정안에 정식 승인
   * 텐한(1898-1968): 중국의 입센으로 일본 유학 후 창작극과 「로미오와 줄리엣」,「햄릿」등 번역, 연극, 영화 활동, 프롤레타이러 예술활동, 항일작품 창작과 정치활동.
   * 녜얼(1912-1935): 공산당원으로 프롤레타리아 작곡활동 중 국민당에 쫒겨 해외 도피 중 일본 해변에서 익사.
   * 가사는 프랑스 국가의 행진곡과 비슷합니다. (일어나라! 노예가 되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들아!/ 우리의 혈육으로 우리의 새로운 만리장성을 쌓자!/ 중화민족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가 도래했다! / 모든 사람이 억눌려 부르짓는 최후의 함성 / 일어나라! 일어나라! / 우리 억만 민중들이 한마음으로,/ 적군의 포화를 무릅쓰고, 전진하자! / 적군의 포화를 무릅쓰고, 전진하자! / 전진하자! 전진하자! 나아가자!)

  2. 지리 개요 - 남북 5500 킬로미터, 동서 우수리강과 헤이룽강 합류점부터 파미르고원까지 5200 킬로미터.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형. 행정구분은 성급, 시급, 현급, 향급의 4계층의 행정구조로 피라미드식. 22개 (타이완 포함)의 성, 5개의 자치구, 4개의 직할시로 구성.
   * 주요 강: 양쯔강, 황허, 화이허, 헤이룽장 (러시아에선 아무르강), 주장, 란창장, 야루짱부장, 누장, 랴오허
   * 전통적인 5개산: 타이산 (동악), 화산 (서악), 헝산 (남악), 헝산 (북악), 숭산 (중악). 
   * 주요 산맥: 동서로 뻗은 천산산맥, 곤륜산맥; 남서에서 북동으로 대흥안령산맥, 장백산맥, 태항산맥; 북서에서 남동향의 알타이 산맥, 기련산맥, 히말라야 산맥, 소흥안령 산맥     --- 한글로만 써서 죄송합니다.

제 2 부: 합평 
유양희 / 민경숙 / 하광호 / 곽미옥 / 김숙 / 성민선 / 김유 (존칭생략)

코로나가 여전히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주에 뵈어요. 

주기영   22-07-21 23:39
    
박진희쌤
언제나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화욜밤 8시 50분,
"엄마, 학교 안가?"
"가, 가야지."
밤에 줌을 들으려니 시차도 남은 탓에 힘들더라구요.
부득이하게 1교시만 듣고 조용히 퇴장했습니다.

매주 밤에 수업 듣는 해외에 계신 문우님들 다시 존경합니다.^^

-더위 먹은 노란바다 출~렁
헉, 36도 까지 오른다네요. 코로나 기승에 더위까지... 모두 건강 챙기시길.
     
박진희   22-07-23 13:53
    
주기영 선생님, 아직 시차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글 주셔서 감동입니다.
유럽은 40도 이상의 폭염으로 산불까지 나서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네요. 미국도 물가는 계속 오르고 더위와 코로나로 긴장 분위기. 코로나 부스터 주사를 두 번이나 맞은 바이든 대통령도 코비드 19에 걸렸지만 증세가 가볍답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걸리는 케이스가 늘어나는 추세 같아요. 
기영샘,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멋진 시간 보내세요!
곽미옥   22-07-25 18:30
    
진희 샘~ 게으른 저는이제야 후기방에 들어왔네요.
  중국문학기행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네요. 문을 활짝 열어 주신 진희 샘~ 애쓰셨어요.
  와우~ 진희샘 후기에 노란바다 출렁님도 방문하셨네요.. 먼 곳으로 날아가신 주기영 샘! 후기 댓글까지
  멋지셔요.  시차적응은 하셨겠지요?
오정주   22-07-26 07:56
    
저는 더 게을렀네요.
  중국땅이 세계애서 4번째로 크다고 들었는데
남북이 우리의 5배! 5500 킬로미터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기회에 중국지리까지 살펴볼 수 있어 흥미진진합니다.
미쿡에서 시차도 있는데 후기쓰시느라 늘 수고 많으셔요.
진희쌤 감사합니다. 복습 잘 했습니다.
김숙   22-07-29 18:39
    
ㅎㅎㅎ 저는 더 늦게 들어왔네요.
멀리서  시차 적응도 안 되셨다는데 댓글 주신 주기영 선생님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박진희 선생님 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새롭게 피드백 받아서 좋으네요.
중국의 무궁무진한 문학 기행을 떠나기 전에 중국의 지리와 역사 개관을 살필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공고한 국토'라는 뜻의 「공금구」국가로 수업을 시작한 점도 의미가 깊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