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상상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역센터반)    
글쓴이 : 이진성    22-07-27 21:22    조회 : 4,295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1. 합평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박정화 作
 애드립 - 외래어는 따옴표 표기. ‘애드립’.
말줄임표(⋯.) - 원래는 여섯개지만 여섯개까지는 필요없다.
문장부호의 원칙. 기준을 지키자.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스트리트 할매 파이터> 이진성作 
명제만 제시 됐다.  춤 말고 다른 하나의 에피소드와 춤으로 생긴 에피소드가 필요. 

2. 강의내용
교재: 한국산문 7월호

 * 문학작품에서 중요한 것.
문학이 몸이라면
 뼈 : 구조, 구성
살 : 묘사 ( 매우 중요) 
문학적 사건 (묘사)-살을 붙이기 필요한 것.(형상화)

 * 수필에서는 가공이 필요하다. 실제는 실마리를 삼는다.
소설은 허구.
문학 : 현실체험 + 상상력
상상력 - 수필이 문학이 되는 조건.

모든 예술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상상력은 어휘수에 비례.
모든 예술은 ‘상상력’이 바탕이다. 
상상력을 키우는데 문학만한 것이 없다.



이신애   22-07-28 16:27
    
" 사람이 늙으면 그에 따라 글도 늙는다."
오래전 쌤이 이런 말을 하시며 써둔 글을 빨리 책으로 엮으라고
하셨더랬습니다.

수업도 빠진 이번 주  우리 반 막내 이 쌤의 글을 보니 ...
풋풋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새로 시작하고 싶어졌습니다.

이제 상상력도 바닥이고, 눈도 침침하고, 머리도 허옇지만
책을 읽으면 상상력이 새로 생긴다니까 힘을 내볼까요?

뭐니뭐니해도 제가 가장 힘을 얻는 원천은 언제나 꽃순씨
우리 반장님 입니다. 무슨 일이든  티를 안내고 성실하게
하시니까요.

일본 한달 살기 가신 총무님은 인터넷 접속이 어려우신가요?
그래도 댓글 달기 잊으시면 섭해요.


말을 해보면 언제나 착함이 뚝뚝 떨어지는 설영신 전 이사장님도
나오셨나요

껑메이님
어머님 병환은 어떠신가요?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늘 앞에 앉으시는 한영자쌤 제가 결석하는 날 오신 건 아니겠지요?
해박한 음악지식에 반했습니다. 저하고 사귀실래요? 너무 좋습니다.

요즘 여름을 타시는 것 같은 학정님.
오셨었나요? 잘 지내세용

정 충영쌤.
그 대는 여름을 타지 않아 좋겠어요. 활기찬 그대가 그립네요.

또 한 분의 한영자쌤
제가 제일 난해해 하는 분 중의 하나십니다.
뒤에 조용히 계시는데다 말씀도 잘 안하시고 식사도 잘 안참석하시는데다 일찍 가세요.

노란바다는 제가 머리가 명석하다고 느낀 분 중의 하나입니다.
뒷자리에 있는 것 같아 마음 든든히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 날 보면 미국에 가 있으니...
그나저나 잘 지내세요.

이상은 저하고 최소한 5년 이상을 지지고 볶은 분 들 이구요.

새로 오신 분들은 제가 부지런히 이름을 외우고 있어요.
일전에 반장님이 나누어준 목록 옆에 메모를 해가며 체크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름과 특징을 작대기로 연결해서 외우기도 전에 그만 두시면 안되겠지요?
이제 겨우 이름만 외운 분도 있거든요.
오늘 이쌤처럼 후기를 쓰시면 담박에 외워지기도 하지요. ㅎㅎ

예외없는 법이 없는 것처럼 이번 학기에 오신 김희재 쌤은 화가신데다 작업실로 초대를 하셨어요.
가서 구경도 잘했지요.
지난 주 후기를 쓴 손 난희쌤,청일점 최권수 쌤-
이 분은 저와 고향이 같으세요. 그러니 쉽게 기억되네요.
제 옆에 앉는 김화영쌤- 예전에 우리 반에 같은 이름 다른 성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요.
최보인- 대각선으로 제 앞에 앉아요. 날씬하세요.그러니 제가 기억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지요.
윤지영-톡방 소개에 본인 사진 대신 손이 있어요. 왜 그런지 물어봐야겠지요. 파스텔화를 오래 그렸답니다.
박정화- 늦가을 같은 분위기.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건 연구과제 입니다.
정명순-가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곤해요. 그래서 영세명이 잘 어울리세요.
이경희-홀인원 빵을 못 얻어 먹은게 지금도 아쉽습니다. 그때 남편이 아파서 병원에 있었거든요.
나숙자-강하고 아름다우세요. 하고 싶은 것은 다 하실 것 같으세요.

이거 프린트 컨닝하면서 썼어요.
혹시 자기 이름 빠졌다고 누군가 삐질까봐요.

그러지 않으실거죠?
이제야 이름은 알겠네요. 다음 학기 등록하라고 문자 왔던데 누가 올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