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2022. 8. 4, 목)
수필을 잘 쓰려면 (종로반)
1. 강의
-구양수 3다. 다독, 다작, 다상량.
책 많이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 어려운 철학자에게 깊이 빠져들지 않기.
나의 상상력을 덧대어 새롭게 보여주기.
-두려움을 떨쳐내기 : 지식은 좋은 글의 창고가 되나 필요조건은 아니다.
인용문 출처 밝히고 나에게 어떻게 맞는지, 적용시킬 수 있는지 캐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력, 나이, 이념, 출신과 글쓰기는 상관없다 –짧고 간결한 문체, 소박하고 건조한 문체. 스피디한 시대에 맞게.
-글쓰기와 말하기는 다르다. 글쓰기는 품위가 있어야 한다.
-수식, 수사, 형용사, 접속어 남발 금지.
-비유, 은유, 상징이 다는 아니다.
-시야와 범위를 좁혀서 시작하자.
-한 줄에 꿰자. 통일된 인상, 일관된 주제.
-수동태는 능동태로.
-지나친 반복 금지.
-미문의 시대는 갔다.
*예 : “삭신이 부서져 재가 되고 연기가 되고 까맣게 흩어지는 듯한 멀고 아득한 아픔이 오랫동안 명치에 머무르며 떠나가지 않았다”
2. 합평
<골필용법> 김순자
이제는 익숙해진 화론의 한 부분. 수필과 화론이나 그림 그리기가 비슷하다는 화백님. 처음 접하는 문우들이 한자어 표기와 풀어쓰기가 안 되는지 궁금해 했다.
<메멘토 모리> 차성기
일상을 옮기는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모든 소재는 주제를 향해 있어야 한다. 제목과 관련한 좀 더 핍진한 사례를 넣으면 더 좋다.
3. 동정
코로나로 인해, 기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해 결석자가 4명. 결석 정점 숫자다. 어쩔 수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