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그렇게 많은 비가 내렸느냐는 듯 오늘 아침 하늘은 맑고 햇빛이 환했습니다.
모처럼 마음까지 밝아지고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지난 주 폭우로 처음 휴강을 했습니다.
교수님 댁 베란다에 물이 차서 고생하셨다면서도 더 큰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많다며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십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합평작품
- 심중에 남아 있는 말(이경희)
- 흔적(정충영)
- 옷장 속의 추억(정명순)
- 지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박정화)
** 문학적인 글쓰기에 집중하자.
- 부사, 형용사를 줄이자
" 지옥으로 가는 문은 부사로 뒤덮여 있다."(스티븐 킹) : 수식어를 많이 쓰지 말자는 뜻
- 담담한 객관적 묘사가 더 와 닿는다.
- 단락은 소주제(화제)가 바뀌거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바뀔 때 나눈다.
- 글은 뼈대(구성)도 중요하지만 살(묘사)도 중요하다.
- 제목이 반이다. 글과 제목의 상징관계를 고려하여 붙인다.
- 사람을 지루하게 만드는 방법은 모든 것을 다 말하는 방법이다. 글에서도 할 말만 하자.
** 한국산문 8월호 훑어보기
- 읽기 쉽고 편안하며 문학적인 글을 쓰자.
- 책 소개나 영화 소개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고 나서 보고 싶게 써야 한다.
- 산만하지 않게 압축하고 너무 멋지게 꾸미려 하지 말자.
** 문우님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수요일, 아직 덥고 분주한 일상이 있음에도
다같이 교실에서 수업 듣는 이 시간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