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문학실전수필
- 글쓰기 금과옥조(金科玉條) 2 (종로반, 9. 21, 목))
1. 강의
-제목 짓기는 어떻게?-
제목은 내용을 들여다보는 창(窓)이자 작은 주제
주제를 함유하는 한편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이 으뜸!
제목과 내용은 ‘따로국밥’이 아님. 뒤틀리면 곧바로 쓰레기통 신세.
품위 없는 비속어, 유행어, 고사성어, 신파조 제목은 피함.
이를테면,
‘아니 아니 되오’ ‘그랬지 말입니다’ ‘주어라 그리고 뺏어라’ ‘너 그러다 내 짝 난다’ ‘색스폰과 휴대폰’ ‘헐, 즐, 콜, 대~박’...
*글의 제목은 어쨌거나 글 속에 있다! 아래 잘 된 제목 참고
예) <새, 다시 날다> <익선동 참새> <오디에 물들다> <투명함을 그리다>
<유년의 부지깽이> <재두루미의 러브스토리> <15년, 하이쿠와의 동행>
<두 개의 창(窓)> <점(點)의 흔적> <벽(壁)의 침묵> <응답하라 문지리 555>
<클레멘타인이 탄광촌에 산다고?>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정원, 사랑의 호심>...
2. 합평
「추사의 마지막 글씨 봉은사 판전을 보고」 김효곤
불참해도 합평은 이루어진다. 봉은사 방문 목적을 간략히 하고 추사 글씨에 대한 감상과 소회로 직진하는 것이 좋다. 교수님의 추사에 관힌 글 중 '판전' 부분 참조.ㅣ
「차를 마시며」 봉혜선
차 한 잔 마시며 생각할 수 있는 상상력 등에 한 표. 인용 부분을 간추릴 것. 더더 정서하기. 정확한 표현에 더 주의할 것.
3. 동정
-예정된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온 장동익 님의 무사 귀환. 2주 연속 결석으로 인해 불안했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11월 등단을 앞둔 신예의 발걸음은 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한국산문이 주관하는 <<보성 벌교 문학 기행>>에 기존, 신입 회원들의 신청이 쇄도, 8명이 참석한다. 매우 고무적이다. 기대만발. 걱정 한가득 사무국장~.
-다음 주 수업은 명절 당일로 휴강입니다. 한가하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 만드시기 바랍니다. “문우님들 풍족한 추석 명절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