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주, 오늘도 교실은 허전했습니다.
역시 시월은 좋은 계절인가 봅니다. 여행을 떠나는 이도
집안행사도 모두 시월에 몰려 있으니까요.
네 편의 글과 국악에 관한 글공부를 했습니다.
* 영차 영차 강민숙
마지막 영차 영차는 한 단락(별첨처리)으로 처리 했으면 좋겠다
* 해 그림자 달 그림자.. 강수화
이 제 얘기 전개는 주인공의 어린시절과 어려운 형편에 진학의 갈등을 묘사하며 어느덧 절정에 이른 듯 합니다
계속 흥미진진한 얘기 기대됩니다.
*뻐꾸기 류금옥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와의 애틋한 얘기 벌써 6편에 이르렀네요.
# 집 뒷동산에서 울던 뻐꾸기를 소환하게 됐다.
소환하다 는 새삼 떠 올렸다로 바꾼다.
#할머니가 알려준 서사인데는 '서사'에 인용부호를 쳐 준다.
독특한 효과를 낸다.
푸르른 은 푸르다가 맞지만 시적허용이 된다.
*일탈 박경임
일탈보다는" 출근하지 않았다"로 제목을 바꾸면 좋겠다.
*열여덟 어른 이은하
게으름으로 글을 쓰지 않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자극을 주는 막내 이은하 샘의
열여덟 어른, 훈훈한 얘기, 착한 음악회가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기릉 바랍니다
.
얘기를 매끈하게 조절했으면 하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 판소리
악기를 판소리식으로 연주~산조
악기와 소리 같이~병창
소리 나누어서 여럿~!창극
*서양식 창법과 우리 창법
서양식 창법은 앞이 여리고 뒤가 세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에델바이스~에델바이스~
*우리 음악은 앞이 세다(호흡->입 -.>성대)
->.날 좀 보소 , 날 좀 보소(밀양 아리랑)
*한국인들은 동남향을 좋아한다.
*집도 동남향이 좋고 무덤도 양지 바른 동남향, 노래도 마찬가지
동해물과 백두산이~
동창이 밝았느냐~
산 넘어 산촌에는~
이와 반대로 서양 사람들은 서쪽과 북쪽을 좋아함
NorthWest(항공사)NorthFace(옷 상표)
점심은 12층에서 조의순 선생님이 지갑을 열어주시어 따끈한 돌 솥 비빕밥을 먹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벌써 11월입니다. 결석하신 선생님들 얼굴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