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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적허용 천호반    
글쓴이 : 이마리나    23-10-26 16:45    조회 : 479
 시월의 마지막 주, 오늘도 교실은 허전했습니다.

 역시 시월은 좋은 계절인가 봅니다. 여행을 떠나는 이도 

  집안행사도 모두 시월에 몰려 있으니까요.

 네 편의 글과 국악에 관한 글공부를 했습니다.

 * 영차 영차      강민숙
  
   마지막 영차 영차는 한 단락(별첨처리)으로 처리 했으면 좋겠다
  
* 해 그림자 달 그림자..      강수화

  이 제  얘기 전개는 주인공의 어린시절과 어려운 형편에 진학의  갈등을 묘사하며 어느덧 절정에 이른 듯 합니다

 계속 흥미진진한 얘기 기대됩니다. 

 *뻐꾸기         류금옥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와의 애틋한 얘기 벌써 6편에 이르렀네요.

 # 집 뒷동산에서 울던 뻐꾸기를 소환하게 됐다.

     소환하다 는 새삼 떠 올렸다로 바꾼다.

   #할머니가 알려준 서사인데는  '서사'에 인용부호를 쳐 준다.

  독특한 효과를 낸다.
  
  푸르른  은 푸르다가 맞지만 시적허용이 된다.

  *일탈          박경임 

  일탈보다는" 출근하지 않았다"로 제목을 바꾸면 좋겠다.

 *열여덟 어른        이은하

   게으름으로 글을 쓰지 않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자극을 주는 막내 이은하 샘의

   열여덟 어른, 훈훈한 얘기, 착한 음악회가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기릉 바랍니다
.
   얘기를 매끈하게 조절했으면 하는 교수님 말씀입니다.

   *   판소리

     악기를 판소리식으로 연주~산조

     악기와 소리 같이~병창  

     소리 나누어서 여럿~!창극

     *서양식 창법과 우리 창법

       서양식 창법은 앞이 여리고 뒤가 세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에델바이스~에델바이스~

      *우리 음악은 앞이 세다(호흡->입 -.>성대)

      ->.날 좀 보소 , 날 좀 보소(밀양 아리랑)

    *한국인들은 동남향을 좋아한다.

     *집도 동남향이 좋고 무덤도 양지 바른 동남향, 노래도 마찬가지

      동해물과 백두산이~  

      동창이 밝았느냐~

      산 넘어 산촌에는~

       이와 반대로 서양 사람들은 서쪽과 북쪽을 좋아함

        NorthWest(항공사)NorthFace(옷 상표)

    점심은 12층에서 조의순 선생님이 지갑을 열어주시어 따끈한 돌 솥 비빕밥을 먹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벌써 11월입니다.  결석하신 선생님들 얼굴 보여 주세요.
    


이마리나   23-10-26 16:51
    
스타벅스에서 가진 티타임의 주제가 서글프게도 우리의 암울한 노후 치매 얘기가 나왔네요
  조금이라도 늦게 아니 가볍게 지나가길 바라며 우리 모두 글쓰기에 매진해야겠습니다.
     
배수남   23-10-26 20:04
    
마리나 샘~!
후기 쓰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하   23-10-26 19:13
    
마리나 선생님, 후기 감사합니다. 오늘 수업 후기도 꼭꼭 잘 씹어 소화시키겠습니다.^^*
 비도 오고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모든 선생님들  감기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1월엔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져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덧붙여,,  우리 선생님들은 늘 글과 함께하시니 치매 걱정은 저 멀리 날려 버리시길요~~~
     
배수남   23-10-26 20:06
    
목요반의  막내~~
부지러놘 이은하 샘~~!
감사합니다.

예븐 모습 그대로 후기도 
참여해주시고
고맙습니다.
배수남   23-10-26 20:11
    
시월 마지막 목요일입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시월이면 많이 듣는 노래를
오늘도 마트에서 들었습니다.

목요반은 요즘 동인지 관련 톡방이 시끌시끌 하하호호 ~~
즐겁습니다.

책 제목도 정해졌으니
이제 힘을 모아
예쁘게
'목성들의 글자리'를
잘  만들어봐야 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화이팅~~!!!
입니다.
김인숙   23-10-26 20:14
    
,결강은 했지만 수업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국악에 대해 배웠다니
  궁금증이 많아집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어요.
  가을 나들이 다녀왔죠.
  떨어지는 낙엽, 나뒹구는 나뭇잎들!
  왜 이렇게 허전하고
  쓸쓸함이 다가오는지?
  나이 탓인가요?

  11월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