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제2부15.때 묻지 않은 인식에 대하여>.
가.태양빛을 반사하는 '달'과 스스로 빛을 만드는'태양'을 비교하면서, 겉으로 오점
없다는 가짜 깨달음이 아닌, 태양 같은 스스로 창조하는 위버멘쉬의 깨달음을
강조한다.
나.심연을 극복하여,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높은 지경에 이르러야 한다. 불굴의 정신
으로 심연에서 높이까지 이르는 과정 자체가 니체에게 '깨침'이다.
2.『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제2부16.학자들에 대하여>
가.사이비 학자들은 표준화된 방법론, 기계적 학문활동을 반복해서 할 뿐이다.
새로운 창조적 의지, 힘껏 도전할 계단도 피한다.
나.니체는 복잡한 논리보다도 '힘에의 의지' 단순한 힘에의 열정이 삶을 만든다고
자신한다.
3.엔도 슈사쿠『사해 부근에서』 중<예루살렘>.
가.현재의 기행기와 예수 시대 이야기, 두 이야기가 홀짝으로 교대로 엮어진다.
나.엔도 슈사쿠가 보는 예수는 그 어떤 영광이나 명성도 없이 그저 묵묵히
병자들을 도우며 그들에 아픔에 슬퍼하고 그들의 괴로움에 괴로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