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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라면 적합한 단어를 선택하자(천호반)    
글쓴이 : 배수남    23-11-09 20:53    조회 : 3,132

11월도 둘째주 목요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유난히 결석생들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여행으로 집안일로 병원 입원등 등~~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김정완샘이 수업에 나오셨고

멀리 안동에서 기차를 타고 김용무 샘도 수업에 참석하셨습니다.

 

*김지현님<복남이와 제루>

~일어난 일 그대로 쓰지 말고 적당한 구성과 문체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자.

~글 끝에 를 다는 것 문학적인 글쓰기가 되려면

에 쓰인 내용을 문장에 녹여 쓰자.

 

*김지현님<수상한 시절에 아찔한 여행>

~제목 ? - 재주여행, 수상했던 시절

 

*이은하님<뒤웅박 깨기>

~대 과거 했다.

했었다.

~헛으로 듣고 허투루 듣고

*마크 트웨인 적합한 단어 -(작가) 번갯불 밝기

거의 적합한 단어 반딧불이 밝기

*강수화님<해 그림자. 달 그림자>

~소설에서 자신의 이야기 샛길로 새기

묘사력이 좋다는 것 기억에서 출발

~양심과 비양심 쓴 의도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 한국산문 11월호~*

태백산맥- 풍솟사를 세밀하게 표현 (- 재료 만들기. 연싸운, 줄에 풀먹이기등)

<이달의 시> - / 김응교

~산보 산책으로 바꾸자.

~바람 스치도록

고독 스치도록

햇살 고이도록 - 만들어진 시어들.

<신작>

~좋은 글이지만 재미없는 글.

~평이한 글

~관록으로 써 내려간 글

~서경 수필이면서 할말을 다 한 글이 좋다.

~압축, 여백이 필요한 글

~제목 신경써서 선택하자.

~분위기만 평이힌 글도 있다.

~~뮨장을 곰곰이 챙겨 읽자

~좋은 문장

나는 지금 출발선에서 전열을 가다듬으며 신호대기 중이다.

얼른 파란 불이 켜지면 좋겠다.

~마지막 문장이 좋으니 글이 살아났다.

 

*수필은 : 서정 수필 느낌, 사색,관조 관념이 빠진다. 철학 수필

서경 수필 서정이 빠질 수도 있다.

서사 수필 이야기가 있는 것

 

*화제작가, 인터뷰 시 1.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담을 이끌어 낸다.

*여행기 서경 수필에 가깝게

 

오늘은 백화접 12층에서 따뜻한 돌솥 비빔밥, 콩비지. 미역국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커피는 이마리나 선생님께서 다들 건강하자며 지갑을 열어 주셨습니다.

아침 저녁 변덕스러운 기온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수남   23-11-09 20:58
    
역시 11월은 짙은 가을인가 봅니다.

교실을 꽉 메우던 천호반에
결석하는 목성님들이 생겼습니다.

낙엽을 날리던 찬 바람이
교실까지
헹~~~
불어온 목요일이었습니다.

박병률 샘~!
쾌차 하시고  교실로 달려 오시길
모두모두 기도 드릴겁니다.

목성님들~~!
다음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김인숙   23-11-09 22:27
    
만추의 낭만도 채 맛보기 전
심술궂은 장대비가 낙엽을
쓸어갔다.

문학은 기억에서 출발한다.
본줄기에서 샛길로 새는 재미가
묘사에 달려있다.
최명희 작가의 말이 가슴에 찔린다.
손끝에서 피를 내어서 바위에 한 자 한 자
쓰듯 글을 써라.

결석한 빈자리가 허전해 보였다.
다음 주엔 모두 만날 수 있을까?
만년청년 박 선생님. 병원 입원이라니
믿어지질 않는다.
얼른 쾌유하셔서 웃음 폭탄 강의실에
뿌려주시길.
이은하   23-11-10 11:36
    
반장선생님~ 후기로 복습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수업엔 걱정했던 김정완 선생님도 회복하셔서 오시고, 안동에서 김용무 선생님도 오셔서 반갑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박병률 선생님께서 편찮으시다니... 쾌차하셔서 하루 빨리 오시길 빌어봅니다.
여행하기 좋은 날이면서 동시에 감기에 걸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모두모두 건강에 유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