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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에 맞는 예화가 1개면 충분하다 (분당반, 2023. 11. 15, 수요일)    
글쓴이 : 황연희    23-11-16 15:13    조회 : 2,473

 <분당반> 2023. 11. 15.(수요일). 

1. 합평 작품(3)

 - 이안나 <속마음>, 황연희 <화전놀이>, 나병호 <다 쓰고 버려라>

   (꼼꼼한 합평 감사드립니다.)

2. 오늘 배운 내용

 1) 말글살이 이중피동의 쓸모

   - 사전이나 맞춤법 검사기의 구령에 맞춰 걷지 말자. 나의 감각을 맞춤

     하게 담을 수만 있다면 어떤 언어도 가능하다. 삶이 그렇듯

 2) 피동형은 효과가 있을 때만 쓰자

 3) 글을 읽는 사람이 혼란이 없도록 주어를 생략하거나 정확하게 써야 함 

    (앞에 수식어가 많으면 이해하기 힘듬)

 4) 과거표현 : 갔었었다(×) 갔었다() 영어식 표현이 아니니까

 5) 주제에 맞는 예화가 1개면 충분함(많으면 혼란스러움)

 6) 글에서 무조건 경어체를 쓰지 말고 평어체로 써도 됨

 7) 제목에서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은유, 상징으로 돌려도 됨

   - 메시지만 주려고 하면 문학이 안됨

     ☞ 작품을 보는 방법 : 구성(뼈대), 수식(묘사)


   다음 주 22일이 종강 수업이나 이날 교수님께서 문학관련 행사가 있어서 

  휴강하고 1129(수요일)에 종강 수업합니다.

   11월 29일 합평 작품은 4편입니다. 주경애 <왜 그럴까>, 황연희 <줌미팅>, 

  나병호 <떡 본 김에 제사 지냈는가>, 이안나 <감도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