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강의실 >  한국산문마당
  해로운 사람 멀리 하기!    
글쓴이 : 이은하    24-03-14 16:16    조회 : 1,258
오늘은 2024년 봄학기 두 번째 시간!
드디어 천호반에 일 년 만에 신입 선생님들이 오셨습니다. 한 분은 천호반에서 함께 했었고 무역센터반으로 가셨다가 다시 오셨다는, 말씀도 예쁘게 잘 하시는 이옥희 선생님, 다른 한 분은 '시간이 많은 여자'라고 소개하신 멋진 목소리의 이효임 선생님입니다. 천호반에 오신 두 분께 환영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짝!짝!

2024년 3월 4일 기준으로 세계 최고령이신 마리나 브리냐스 모레라 할머니(117세)의 장수 비결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바로 '해로운 사람 멀리 하기' 입니다. 그렇다면 이로운 사람들만 모여 있는 천호반에 오신 모든 선생님들은(저를 포함) 장수하시는 티켓을 받으신 거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 수필의 문장은 

글은 짧고 뜻은 길게!

명료하게!

그리듯이!

다 말하지 말기!

* 수필의 역사

1910년대 본격 수필의 태동기
1920년대 수필 명칭이 굳어진 시기
1930년대 수필의 형성기
1960년대 이후 수필의 작가와 독자 급증

* 아나톨 프랑스(1844-1924). 프랑스 소설가
" 수필이 언젠가는 온 문예를 흡수해 버릴 것이다. 오늘이 그 현실의 초기 단계이다" 라고 했습니다.

* 수필은 바다이다. 강물, 냇물, 도랑물 할 것 없이 모든 물은 바다로 받아준다. 

이상, 오늘 수업의 키포인트만 뽑아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더 건강해지시고 더 행복하세요!!!

박경임   24-03-14 17:08
    
다 말하지 말기 ㅎ 다 말할 수 없는 필력이 문제입니다
공부하고 가요**
김인숙   24-03-14 23:43
    
이은하 선생님. 감사합니다.
후기를 부탁드렸더니
당장, yes 하길래 조금 미안하기도 하면서
속이 확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사실은 제가 쓸 차례인데 오후 일정이 바빠서
이쁜 막내에게 부탁했죠.
신입 회원님들이 오셔서 반갑습니다.
천호반 분위기는 더욱 웃음꽃이 피고 있어요.

수필이나 소설, 시는 물론 제목의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낍니다.
박경임 선생님 출판기념식 축하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노크 하셨군요.
16일 기억하고 있어요.
이마리나   24-03-15 09:38
    
남쪽 나라엔 매화가 봄 소식을  한 아름 안고 오더니 오늘은
서울도  따스한 햇살이 봄 기운을 담았네요.
오늘 새로 오신 이효임, 이옥희 선생님 환영합니다.
오래 함께 공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필 공부 는 끝이 없는 듯 배우고 또 배워도 새롭기만 하네요
자꾸 쓰다 보면 언젠가 원하는 글 하나 쯤 건질 수 있겠죠?
오늘은 지하 카페에서 끝날 줄 모르는 참새들의 방아찧기가 있었답니다.
오랫만에 상경한 반장님 반가웠어요.
역시 반장님이 함께하니 퍼즐이 맞네요.
박경임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