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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반) 수업후기    
글쓴이 : 박병률    24-07-04 15:29    조회 : 5,763

(천호반) 수업 후기

 

5편의 합평이 있었습니다.

1) 까칠한 오빠-이은하

    이야기를 잘 엮는데, 먹자고 라는 말이 연속으로 나온다.

    안 써도 되는 말은 쓰지 말자

2) 해 그림자 달 그림자-강수화

   (무오사화) 삽입 부분을 요약하자

3) ‘담레기’-김학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뒤 연결이 자연스럽다.

4)왜 집이 없어요-박경임

     스트레스가 작아졌다>>>>>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딸아이가 결혼식장으로 가는 아침에 결혼할 때가지 엄마와 같은 방을 쓰고 잠을 같이 잔 딸도 없을 거라며 나를 안아 주었을 때 미안해서 할 말이 없었다.>>> 결혼을 앞둔 보기 드문 미담으로 모녀지간에 잔잔한 정이 흐름을 알 수 있다.

5) 자연에 졌다---서미숙

    진술만 하지 말고 묘사가 필요하다.

    첫 장 아래서 4번째 줄, 진수씨는.... 진수 앞에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한 문장 넣었으면 좋겠다.

 

*단락 짓기 원리

통일성: 전체 주제에 맞게, 하나의 단락에는 하나의 주제 (예화, 화제)

긴밀성: 낱말과 낱말,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 등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이 되게

(순접이든, 역접이든 의미상 확실하게 해야 할 때만 써야 효과 있음)

완결성: 단락 속의 소주제(화제는 충분히 설득력 있게 논의 한 뒤 단락에서 다음 단락으로 넘어갈 것

 

바다건너 트레킹 여행을 다녀오신 선생님들이 점심을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하   24-07-04 17:14
    
박병률 선생님, 후기 감사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선생님 후기가 매우 반갑습니다!!

교수님의 명강의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아마도 시험을 봐야하는 부담감 없이 들을 수 있어서 편하게 느껴지니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마음이 넉넉하신 선생님들은 여행을 다녀오신 후 첫 수업 시간인 오늘, 모두에게 점심과 차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이 또한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하지 못한 선생님들은 다음주엔 꼬오오오오오옥 함께 해요!!!
배수남   24-07-04 20:44
    
이은하 총무님~!
댓글 달기 1등 하셨네요
저는 컴이 말썽을 부려 잠자고 있던 노트북을 충전해서
후기 마당에 들어왔답니다.

이태리 돌로미티 15박  트레킹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신
노정희, 조의순, 정승숙 샘께
박수로 환영을 했습니다.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천호반의 7월 첫 목요일 시작이었습니다.

이태리에서 공수해온 초콜릿,
 맛난 점심에 커피까지
세 분 샘들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7월 둘째 목요일은
10편의 글이 합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김인숙   24-07-04 21:04
    
박병률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컴퓨터가 말을 잘 듣네요.
심통을 부려 좀 힘들었는데.

천호반이야기가 한편의 수필을 불러오네요.
지구촌을 발로 땅위에 수필을 쓰십니다. 
묘사나 구성 필요없이 여행 자체가 한편의 시이고
소설이자 수필입니다. 

당당하게 승리하시고 돌아오신 용사들!
박수 소리가 지금도 들립니다.

거마비 땡전 한푼 드린 일도 없는데
초코렛 선물에 식사, 차까지
앉아서 받아만 먹었습니다.

참 흐뭇한 하루였어요.
불참하신 선생님들!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 주엔 꼭 뵙겠습니다.
김보애   24-07-04 21:59
    
선생님  후기  감사드립니다.  문장이 되면 상상력과 가공이 부족하고
상상력이 되면 문장이 안따라주는  글이지만  자꾸  욕심을 내어봅니딘.
수업때 가만히 있다보면 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활기잔 교실 분위기속에서.  여행다녀오신 분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박병율선생님  꼼꼼한 후기 다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