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수업시간, 안타깝게도 결석하신 분들이 많아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그러나... '서여사님'의 맛난 수제 간식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기 충분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수업 시간을 다시 떠올려볼까요?ㅎ
* 글을 쓸 때 의뭉스러울만치 내숭을 떨어야 한다. 끝까지 속여가면서 독자와 머리 싸움을 하듯이 써야 한다.
막판에 사실을 드러내면 그것이 '반전'이다.
<인연>에 대하여
* 스피노자는 모든 인간은 자신의 능력만큼 신을 만난다고 했다.
=> 모든 인간은 자신의 능력만큼 '사랑'을 한다.
=> 모든 인간은 자신의 능력만큼 '인연'을 짓는다. 고로 인연 맺는 것도 능력이다.
* 피천득은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 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고 했다.
* 법정 스님은 인연 함부로 짓지 말라고 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서
* 정신의 세 단계 변화:
낙타(1단계) -> 사자(2단계) -> 아이(3단계)
=> 낙타 정신: 나는 해야 한다(무거운 짐이지만 버텨내며, 숙명으로)
=> 사자 정신: 나는 하기를 원한다(자유를 얻기 위해 무거운 짐 부정, 파괴, 그러나 기존의 가치만 파괴할 뿐
새로운 가치는 창조 못함. 사막의 주인으로만)
=> 아이 정신: 시키지 않아도 놀이에 몰입(진정한 창조자, 자기 극복, 최고의 경지, 최초의 움직임, 신성한 긍 정)
<읽기 자료>
조민진의 꿈꾸기 좋은 날, 젊게 사는 법, '동심 잃지 않고 내 취향 알아가며 작은 행복 느끼기'
*계속 젊게 사는 방법:
첫 번째 키워드, '동심'
이미 다 컸어도 어릴 적 마음을 모두 버리진 말자. 단순하고 과감하고 순수하고 자유롭게 사는 삶에 대한 갈망이 곧 동심이다. 동심이 있으면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긍정하게 된다. 가능성을 말하는 어른은 늙지 않는다.
두 번째 키워드, '취향'
좋아하는 걸 많이 만들면 좋다. 취향은 배워가는 것이다. 취향은 변하는 것이다. 취향은 타고난다기보다 학습하고 경험하는 시간과 노력 끝에 얻는 것.
세 번째 키워드,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젊게 사는 비결이다.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장자크 루소가 쓴 '에밀'에 나오는 말 "가장 오래 산 사람은 가장 나이 들어 죽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잘 느끼다 죽은 사람이다"
올 한해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을사년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기쁜 일이 넘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