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1962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났다.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재 Beauty College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 10여 년간 미용실을 운영했다.
지금은 튼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남편, 두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다.
2014년 11월 한국산문에서 수필 「단감」으로 등단했다.
책소개
백마 탄 왕자는 내가 만든다!
백마 탄 왕자의 자질을 갖춘 남자와 고난을 넘어 결혼에 성공,
결혼 후에 남편을 왕으로 만든 한 여인의 반평생 로망!
여기 한 여인이 있다.
빼빼 마른 자그마한 체구에 평범한 외모, 좋은 직장에 다니지도 않는 여인.
그녀에게는 카이스트 출신에 외국 유학까지 준비 중인 훤칠한 남자가 있었다.
그야말로 왕자님 같았던 그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미국으로 가게 된 여인의 파란만장한 인생 그리고 성공 이야기 결혼이란 저울로 단 듯이 양쪽이 같은 무게일 때 하는 게 좋은 것 같지만 기울어진 한쪽을 채워 나가는 것 또한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수평을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리다 보면 자연히 서로를 꽉 붙들 수밖에 없을 것이고, 흔들림이 강할수록 서로를 껴안는 힘 또한 강해지리라 믿는다.
부대끼면서 서로에게 전달된 온기는 결혼 생활 내내 윤활유가 되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줄 테니 말이다.
물질로 결혼 상대를 저울질하는 요즘 세태에 경종을 울려줄 이 소설을 이 세상 모든 부부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바친다.
목차
작가의 말 6
Ⅰ. 연애 일기
학교로 온 편지 12/첫 만남 24/그 남자가 보낸 선물 31/재회 41/청혼 47/상견례 56/집안의 반대 63/
그를 만나러 서울로 72/그와의 하룻밤 81/다른 남자와 선을 보다 86/장애가 있는 남자 89/
엄마의 반대 101/돼지꿈 112/그가 다시 찾아오다 117Ⅱ. 신혼 일기결혼식을 올리다 126/
보길도 시댁에 가다 130/계류유산 140/나 홀로 다시 시댁에 147/남편의 과외 154/
부부 싸움 161/남편의 출국 169
Ⅲ. 미국 일기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가다 178/좌충우돌 미국 생활 적응기 188/차가 필요해 196/운전 소동 204/
출산 219/섬에 두고 온 아이 226/긴자 레스토랑 236/절망, 그리고 아이에 대한 그리움 246/
미용 소동 254/시카고 264/아카사카 272/수지와의 갈등 277/접촉 사고로 맺게 된 Don과의 인연 282/
출장 서비스 287/안정된 생활 294/ Don을 향한 그리움 298/
남편의 차 사고로 취소된 Don과의 데이트 308/남편, 드디어 졸업하다 314/금의환향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