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수상 : 2011년 남촌문학상
저서 : <어디서 무엇이 되어>,<사랑이란 이름으로 저지른 일들>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남원여중과 전주여고를 거쳐 서울문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결혼하여 아이 둘을 낳아 키우며 비교적 무난한 삶을 살아오다, 늦깎이로 2003년 말에 《한국수필》을 통해 등단했다.
《한국산문》 초창기 회원으로, 지금은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2009년에 한국산문 문학상을 받았고, 2011년에 첫 수필집 《사랑이란 이름으로 저지른 일들》을 상재하여 그것으로 남촌문학상을 받았다. 그해 〈수필문우회〉에 가입해 지금에 이르렀다.
책소개
간결한 문장으로 세상을 담아낸 학정 이정희의 인생 이야기!
수필가 학정 이정희가 원숙한 감성과 직관, 통찰이 돋보이는 새 산문집을 출간했다. 바로 그의 두 번째 수필집 《어디서 무엇이 되어》이다.
문학적 감성과 인문학적 통찰이 무르익은 작가의 문장 내공이 이 책에서 절정을 이루어, 무미건조한 일상에 봄볕 같은 안식과 평온을 불러들여 영혼을 고양시키고 새로운 시각으로 주위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내용은 일상에서 얻는 사색과 에피소드도 있지만, 작가로서 다양한 전문지식도 많이 다뤄지고 있다. 특히 문학인으로서의 글을 쓰는 즐거움과 인생의 혜안을 얻은 자부심이 드러나 있다.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자아 발견, 자기 성찰, 글을 쓰는 즐거움, 앞만 보지 않고 주위를 살피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얻는다. 또한 가족을 비롯해 주위의 사소한 사물과 소소한 일상, 좋은 책과 글에서 예리한 관찰력과 감성으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공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