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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오후| 동인 수수밭 제6호 수필집    
글쓴이 : 웹지기    22-06-15 13:12    조회 : 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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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발간사 적당히 딱, 좋은 날- 권담희


16, 조용한 폭풍

임수임- B급 타짜 / 여물 앞에서 웃는 소처럼

조양여- 아무튼 수험생 / 그들이 사랑하는 법

조진아- 복도에서 / 어느 날 떡!

채선후- 바람 소리 씻김 소리 / 세한기(歲寒期)

현동선- 85mm 여친 렌즈 / 바람과 함께 날아오다

김은미- 냉면 국물 더 주시오 / 엄마의 원피스

 

222, 풀쳐생각

김지현- 쑥떡 신성한 / 은행나무

김숙- 오늘이 며칠이죠? / 고목에 꽃 피던 날

김단영- 배추 화분 / 약사동 비둘기

문영일- 상상하는 힘 / 법이? 별꼴이야

정양자- 망양득우(亡羊得牛) / 눈물빵

김주선- 노트- No. 3 / 싸가지 신랑

 

358, 택배 왔어요

이성화- 발해를 꿈꾸며 / 결혼기념일과 젯밥

문제원- 무말랭이를 말리면서 / ~ 아재요!

이민옥- 아재 /

박경임- 인생 내비게이션 / 일하기 싫다고?

권담희- 웬일일까 당당당당 / 밥도둑과 엄마 찬’s

 

6, 골목길을 나서며

김종범- 끊어진 연실 / 노란 봉고차

김순례- 검은 모래의 뿌리 / 슬기로운 격리 생활

정양이- 연꽃섬 / 황혼에 들면

신윤옥- 빨래를 널다 / 오일장

윤종원- 뱅뱅과 뺑뺑이 / 대형 면허

 

 

추천사


더 찬찬히 더 멀리 더 넓게 세상 보기- 임헌영

 

모든 인문·사회·자연과학적 지성의 열매는 관찰의 산물이다. 뉴턴의 떨어진 사과로부터 만유인력의 법칙이 나왔다는 데서부터 그 예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그런데 그 관찰이란 관심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는 예는 그리 많지 않다. 창작 방법론에서는 흔히들 관찰력을 기르라고만 강조하지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일러 주진 않는다. 관찰력은 바로 그 대상에 대한 관심이다. 관심이 없이 그냥 한 대상을 바라보는 것은 멍한 보기에 그친다. 사랑하는 절절한 심정이 일어나야 그 대상의 속내까지를 간파하려고 천착하게 된다.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대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사람은 문학을 포기해야 된다는 게 내 주장이다.

 

험악한 세상 속에서 다행히 올바른 사랑법을 터득한 회원들만이 모여 만든 글 모임이 수수밭길이다. 그들의 세상 관찰법으로 이뤄진 동인지가 어언 6집을 맞는다.

 

문학평론가 임헌영 -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