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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명 : 김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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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안에서 예배    
글쓴이 : 김사빈    12-12-22 17:21    조회 : 5,144
  배에서 맞이하는 주일이다. 그래도 주일날은 예배 하는 날인데, 아침에 일어나면 가던 새벽 기도가 없고 늦도록 자고 8시에 일어나니, 이래도 되나요. 하나님 하게 된다. 아침 5시에 일어나던 것이, 한번쯤 만용을 부려 보고 싶었던 날은 없는가 싶다. 비가 오거니 몸이 찌브드 하면 안가고 싶어지기도 한다. 기도나 교회 가는 일은 나와의 싸움이다 . 그 싸움에서 이기는 자만이 승리자인 것,
주일 날 아침 성경책을 들고 Chapel 이 어디 있는 가고 여 종업원에게 물어 보니. 저기요, 저기로 돌아가면 되요 한다. 그가 가리킨 곳 까지 가서, 어디로 가야 하나 하고, 입구에서 손에 소독약을 뿌려 주는 예쁜 여자에게 말하니 방긋 웃으며 아주 친절하게 방문까지 데려다 주며, Good Luck 한다. 무엇이 굿 럭인지, 기분 좋아 들어가니 유우럽 사람 노부부가 앉아 있다가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 탐색을 하는 것 같다. 이 큰 배에 오직 이곳이 성전이라고 하니, 기독교인 캐도릭, 힌두인, 이슬람 인 ,불교인, 그러고 보니 십자가를 세울 수 있는 형편이 아닌 것을 처음에는Chapel 에 십자가가 없는지 의아 했는데 이해가 온다.
눈을 감고 사도 신경을 하고 옆에 노부부는 상관없이 28장 복의 근원을 불렀다. 그들로 영어로 따라 부른다, 성공이네,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힘차게 부르고나니, 노신사는 하나님 성회의 목사라 한다.
얼굴에 굉장히 반갑다고 쓰여 있다. 여자 분은 반가워 손을 내민다. 악수를 하니 그리스도인들의 공통된 점 따스함이 묻어온다. 이것이 믿음이다,
목사님은 뉴 멕시코에서 오신 분이라고 하며 ,세상은 혼탁 하고 , 주일날 예배에는 관심이 없고 빙고를 즐기고 댕가당 춤추며 향락에만 모인다고 말하며, 이 큰 배에 이렇게 작은 공간이 예배 처소라니 말세라고 말한다 의자 여섯 개 고작이고, 앞에는 직사각형의 작은 테이블에 조화 화분에 담겨져 있다, 그위에 천주교 인이 다녀 갔는지, 주보 형식의 예배 순서지가 놓여 있다. 한참이나 노부부는 이 세태를 개탄을 하며 속은 것 같다, 자기 교회 사람들도 100명이나 왔는데 여기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악수를 정답게 하고 여자 분은 안아주며 다시 좋은 시간을 가지라고 하며 다시 만나자 하며 나간다.
그들이 나간 다음, 이렇게 아름다운 곳, 거금을 내고 배를 탔지만, 하룻밤 자고 나니 바다와 멀리서 보이는 아스라한 경관에 집들과 산들이 보일 뿐이다. 안개가 끼어 어두워 햇살이 났으면 하니, 남편은 햇살이 나면 다른 게 없어, 저 보이는 지평선과 바다야 , 이미 암담한 경험담을 다시 말한다.
성경을 누가 복음을 읽고, 나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기도를 하니 눈물이 난다. 세계는 하루 일일 권에 속하여 지구 곳곳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듣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아가고, 죽어가고, 빵 한 조각을 위해 생명을 던지는 것을 본다. 그런 생각을 하면 얼마나 복을 받은 것인가. 오늘 하루도 건강 주시고 이곳 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합니다.
기도를 시작 하여, 조국과 몸담고 있는 이 나라 대통령을 잘 뽑을수 있게 국민들의 헤안을 주시고, 하나님 사람으로 뽑아지게 기도를 하고 섬기는 교회 위에, 또 내 자녀 위에, 남편과 친지와 안믿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마치고 주기도문으로 끝을 맺고 나오니, 바로 앞에 빙고 게임 방이다
어린 아이가 나와서 춤을 추고 , 앞에서 남자 분이 흥을 돋우고 있고, 사람들이 요행을 바라고 ,무엇이 떨어질까 하고 모여 들고 있다. 앞에 앉아 빨간 티켓을 받아 이름을 쓰고 전화번호를 쓰고, 번호 통에 넣고 생각하니 나도 한심 하다 , 조금 전에 기도 하고 찬양하고 나왔는데, 뭐 하자는 건가 요행을 바라는 것인가, 하는 내성의 소리를 들었다, 요행이란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것이다, 콩 심은데 콩 난다고 말한다. 수고하여 먹을 것이니 하시었다 , 그리하여 티켓을 친지에게 주고 나와서 방에 들어 왔다.
당신은 컴퓨터에 앉아있고,나는 무얼 해, 하더니 코를 드렁 드렁 곤다. 나는 여기앉아서 쓰던 필사 성경을 쓰면 되겠네 하니, 불편하여 몸이 뒤 틀리는데 한다. 그럼 의자를 하나 얻어 오면 되겠네 하고 돌아 보니 벌써 잠에 골아 떨어 졌다.
행복이란 자고 싶을 때 열심히 자고 일할 때 기쁨으로 열심히 일하고, 먹을 때 맘껏 먹으며 , 운동을 힘껏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아침 마당에서 말하는 박사님의 말이 생각난다. , 열심히 주무시오. 하고 바라보니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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