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cheZone
아이디    
비밀번호 
Home >  문학회 >  회원작품 >> 
 

* 작가명 : 김사빈
* 작가소개/경력


* 이메일 : savinekim@hanmail.net
* 홈페이지 :
  사랑고백 1    
글쓴이 : 김사빈    18-06-12 13:10    조회 : 4,866

사랑 고백 1
 
60된 다된 큰 아들이
어머니 날 이라고
처음으로 해 보는 언어이려니
어머니 사랑 합니다
어머니 고맙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황홀 한지 .
 
60이 된 아들의 얼굴은
이 글을 쓰면서 발개진 얼굴이었을 것
평소에 전화 하면
별일 없지요
그럼 전화 끊어요 하던 아들
 
할 말이 없어 전전긍긍 하던 아들
얼마나 벼르고 별러서 했던 속사정일까
차마 얼굴 보고 말을 못하고 글로 썼을 것
 
나도 한번이라도
어머니 보고 그런 말 한적 있었나
아버지 보고 한적 있나
아버지는 무서워서 숨어 버리고
어머니는 엄마 내 맘 하고 넘기었는데
 
나도 한번이라고 해 볼걸
어머니의 얼굴을 그려 보면
난 괜찮다 하실 것 같다




 
   

김사빈 님의 작품목록입니다.
전체게시물 55
번호 작  품  목  록 작가명 날짜 조회
공지 ★ 글쓰기 버튼이 보이지 않을 때(회원등급 … 사이버문학부 11-26 84893
공지 ★(공지) 발표된 작품만 올리세요. 사이버문학부 08-01 86496
55 깡통과 어머니 김사빈 05-04 982
54 억지가 사촌보다 났다 김사빈 03-29 4384
53 내 소중한 시간 김사빈 02-19 4673
52 올해 투지 김사빈 01-17 6364
51 사랑고백 1 김사빈 06-12 4867
50 그고운 여인 환송식 김사빈 09-28 7620
49 경로 대학 김사빈 04-09 5292
48 소박한 웃음 김사빈 03-16 6476
47 가끔 가다 김사빈 01-15 5621
46 새해 김사빈 01-02 5083
45 활력소 김사빈 12-08 6238
44 아들네 집에서 김사빈 10-24 19300
43 캣시캔의 노을 김사빈 09-27 5821
42 복분자 한알과 레이니어 산으로 가는 길 김사빈 07-07 5922
41 베네치아 김사빈 05-14 690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