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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 안내 '나의 아버지, 장용락'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8-12-23 18:25    조회 : 6,664

                                                                                                                       사진출처/네이버 지식백과


■ 장용학

1921년 4월 25일 함북 부령 태생. 1943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상과에 재학 중 학병으로 끌려갔다가 광복과 함께 제대, 귀국하였다.

 

1947년 월남하여 한양공고, 무학여고, 경기고 교사로 재직했으며, 『경향신문』,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1949년 『연합신문』에 「희화」를 연재하기도 하였으며, 1950년 단편 「지동설」이 『문예』에 추천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후 단편 「찢어진 윤리학의 근본문제」(1953), 「요한시집」(1955), 「비인탄생」(1956), 「현대의 야」(1960) 등을 발표하면서 독특한 소설적 방법을 선보인다. 1962년 소외된 인간의 군상, 즉 현대 문명으로 파괴되어 가는 인간상을 그린 장편소설 「원형의 전설」을 『사상계』에 연재하였다.

 

작품집으로는 『원형의 전설』(1962), 『유역』(1982) 등이 있다. 그의 소설적인 방법은, 체험을 서사적 방법으로 제시하기보다는 관념을 캐리커처 식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 속에 숨어 있는 그의 소설의 주제는, 현대인의 비인간적인 상황에 대한 고발과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이며, 장용학은 이를 관념적 문체로 진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장용학은 관념소설이라는 새로운 계보를 만들어 낸 작가이자 한국전쟁을 세대적 자의식으로 인식하여 그 시대상을 소설적으로 드러내려고 노력한 소설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장용학 [張龍鶴]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사이버문학부   18-12-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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