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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는 비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2-05-04 22:05    조회 : 2,820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실 비- 실처럼 가늘게, 길게 금을 그으며 내리는 비.
싸락비- 싸래기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날 비 - 놋날(돗자리를 칠 때 날실로 쓰는 노끈)처럼 가늘게 비끼며 내리는 비.
발 비 - 빗발이 보이도록 굵게 내리는 비.
작달비- 굵고 세차게 퍼붓는 비.
달구비-달구(땅을 다지는데 쓰이는 쇳덩이나 둥근 나무토막)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여우비 - 맑은 날에 잠깐 뿌리는 비.
먼지잼 - 먼지나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개부심 -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내려,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바람비 - 바람이 불면서 내리는 비.
도둑비-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 살짝 내린 비.
누 리 - 우박.
궂은비 - 오래 오래 오는 비.
보름치 - 음력 보름 무렵에 내리는 비나 눈.
그믐치 - 음력 그믐께에 내리는 비나 눈.
웃 비 - 비가 다 그치지는 않고,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해 비 - 한쪽에서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꿀 비 - 농사짓기에 적합하게 내리는 비.
단 비 - 꼭 필요할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목 비-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못 비 - 모를 다 낼 만큼 흡족하게 오는 비.
약 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모다깃비 -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우레비- 우레가 치면서 내리는 비.
마른비 - 땅에 닿기도 전에 증발되어 버리는 비
오란비 - 장마의 옛말
건들장마-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일 비-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박정옥   12-06-01 20:31
    
우리비 이름이 참 많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지요. 이밖에도 우리가 잘 아는 가랑비,  이슬비, 는개, 안개비 등이 있지요.
최광언   14-08-09 15:40
    
안개비, 능개비, 가랑비 , 진눈깨비, 소나기, 장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