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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신작가 등단파티(다시)    
글쓴이 : 박재연    18-07-12 07:16    조회 : 6,897


6월등단 강경신작가의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등단파티가 있었습니다. 여신의 화한부터 쓰고요~

작가소개에 이어 인사말입니다, 강작가 아마 밤새 인사말을 준비했는지 청산유수 말도 잘합니다 ㅎ

교수님의 격려사를 들으니 힘이 불끈불끈 솟지요?


기념행사엔 빠질 수 없는 케익커팅입니다. 영원히 기억될 순간입니다

오늘의 건배사는  공해진선생님의 오징어입니다. 강경신작가 등단과 더불어 우리도 래도록 그럽게 울려봅시다

식사후 문우들의 축하메시지입니다.  문영일 선생님의 축가로 시작합니다

이어 이우중선생님의 신종 장르 등장입니다. 제목은 <달밤과 청포도>입니다. 작가의 등단작 제목에 등단작 배경으로 등장하는 청포도를 결합시킨 이우중샘 특유의 기묘하고 재밌는 시였지요. 우리는 한바탕 웃음을 터뜨지이 않을 수 없었답니다


이어 신입 박정묵 선생님의 12행시입니다
무려12행시 와우 대단합니다
 제목은 <강경신님수필등단축하만세>
장업하고 호탕하데 유머까지 들어있는, 시인듯 시조인듯 역시 시인경력 10년작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불과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내셨다는 ~~


그리고 엄섬진선생님의 수필낭독입니다~
그냥 낭독하기 하기엔 참을 수 없게 부족합니다
성우 뺨치는 꿀성대에 기똥찬 배경음악으로 작가의 등단작품을 낭독하니 이게 라디오 드라마야? 오디오 북이야?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작가의 명수필에 옷을 입히니 이렇게 근사할 수가요...
몸비 불편해 입원까지 하게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끝없는 문우사랑의 결과물로 탄생한 낭독은 모두에게 감동이었습니다. 낭독파일을 듣기 위한 스피커용 블루투스 사진을 대신 올립니다

이 외 수많은 내외빈의 축하메시지가 있엇으나 여기에 다 싣기는 불가능한 관계로 기념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여신같이 아름다운 오늘의 주인공 강작가님 축하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우뚝 솟아 한국산문의 자랑이 되시길요

















김정미   18-07-13 08:03
    
강경신 선생님!
수필가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그 아름다운 글은
그대의 가지런한 치아로 부터 나오는듯 하외다.
그리스여신, 뮤즈같은 그대를
총무로 둔 분당반은 대박이외다~ㅎ
모쪼록
수필계의 거목이되시길 바라며
문운이 창대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강경신   18-07-13 09:25
    
선생님께서 콕! 찍어  총무로 캐스팅 해주셨지요? ^^
한번의 치사도 없이 진심을 다해서 분당반을 위해서 헌신해 주셨던 김정미 선생님,
선생님이야말로 빛이나며 아름다움 그 자체이십니다.
사랑합니다.
엄선진   18-07-13 08:23
    
강경신 선생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빛나는 글 많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강경신   18-07-13 09:33
    
어리버리 아무 것도 모르던 때,
'달밤'을 창작합평반에 어떻게 올리는 지도 모르는데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알려주셨는데 기억하시는지요?
선생님께서 그 글을 낭송해주셨기에 낭송을 들으며 감회가 남달랐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종   18-07-13 08:43
    
강경신.
그녀는 가끔 나를 행복하게도
가끔은 슬프게도 한다.
     
강경신   18-07-13 09:36
    
이승종 선생님,
제 첫 번째  팬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응원이 있었기에 막 덤벼들어서 써 볼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제게 행복만을 주시는데.

떽! 제가 저를 채찍질이라도 하겠습니다.
이화용   18-07-13 08:50
    
강샘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
함께 자리한 영광을 얻어서 기뻤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글 많이 쓰시길 바랍니다.
     
강경신   18-07-13 09:37
    
생활은 허락치 않을 지라도, 글쓰는 일이  마음에서라도  가장 우선이 되길 바란다고 하셨던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늘 좋은 글을 쓰고자 했던 욕구가 저를 선생님들 곁으로 이끌고 온 듯합니다.
바르게 쓰는 작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윤용화   18-07-13 09:18
    
내 짝궁 강 경신
별아명인 '가시리님' 아니고, 영원히짝궁 '오시리님' 남아주세요
요즈음 강작가땜인지 제 행복지수 up up~~입니다
수필의 새롭고 더 높은 지평을 열어 나기시기를 기대합니다
     
강경신   18-07-13 09:41
    
내 짝궁 윤용화 선생님,
가는 줄 밖에 몰랐던 제게 올 수 있는 여지도 만들어주시는
하늘보다 바다보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신 용화샘~
든든한 기둥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새롭고 높은 지평을 열도록 꿈꿔볼랍니다.
감사합니다.
공해진   18-07-13 09:37
    
강경신 선생님,
여섯 살의 ‘달밤’과 열네 살의  ‘딸기 밭’은 눈물 뚝뚝 이었습니다.
휴머니티가 있는 글
많이 보여주세요.
     
강경신   18-07-13 09:49
    
세상에 한 권밖에 없는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께서 남기신 댓글 한 줄 한 줄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진심을 이야기하는 작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묵   18-07-22 17:54
    
여기는 댓글이 되네...

강경신 마마, 한걸음 한걸음 절정 초식 펼치옵기를 앙망하옵나이다...  국 궁 ^^
강경신   18-07-26 00:15
    
등단축하시를 받은 이 누구있나요?
  12행 긴긴 시 안에 축원의 말 가득 담아
 축복을 빌어주시니, 시작하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박정묵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함께 공부하며,
 시인의 언어를 우리에게 적셔주시와요
유병숙   18-10-01 10:50
    
등단파티 사진을 보며 그날의 분위기를 떠올려봅니다.
잔치마당~~ 축제였네요.
분당반의 결속력이 느껴집니다.
강경신 님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우신 모습 사진으로 뵈니 새삼 돋보입니다.^^
건필하시고 문운이 넘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