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문 11기 이사회(2차) 보고드립니다.
어제 (10월4일),
2차 이사회가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원에서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임헌영교수님, 박상률교수님을 비롯하여 임원진과 이사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소풍만 가려고 하면 비가 오곤 해서, 학교에 모여 김밥을 까먹고 돌아오기도 했었는데,
어제 이사회 날은 어쩌면 그렇게 화창하던지요.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뚝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총무이사는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휴~우 정말 큰일날 뻔 했다.)
- 행사보고
* 이사직 10년 감사장,꽃다발 전달 및 수필 낭송 : 이사 이마리나《내 안에 네가 있다》
* 제2회 종로문학상 대상 수상자 축하 선물 및 꽃다발 증정 : 이사 김옥남《쏟아지는 별똥별》
* 3차 이사회 예정일 : 2019년 3월14일 목요일
- 감사합니다
* 11기 신임이사 백춘기 선생님께서 <세월>이라는 정말 멋진 노래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 설영신 이사장님께서 문정희 시집 《작가의 사랑》을 이사님들께 개인적으로 선물해 주셨습니다.
* 요즘 인기 절정이신 박병률이사님께서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셨습니다.
('가을~가을~' 느낌 살린 현수막도 출연시켜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잘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 언제나 모든 분들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회의록 작성해 주시는 김인숙이사님,감사합니다.
* 처음 이사회에 오신, 11기 신임 이사님들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시월, 시월, 하고 부르면 바람소리가 날 것만 같아서 자꾸 불러보게 되는 아름다운 계절에,
함께 해주신 이사님들과 해외에 계신 이사님들,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이사님들께 인사를 전합니다.
어디에 계시든, 우리 모두 마음은 한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믿습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한국산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깊어지는 가을, 이사님들 모두 평안하세요.
2018년 10월5일 총무이사 주기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