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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반 문우들에게 알립니다 (모두 보시도록 강의 마당에서 옮겨 왔습니다)    
글쓴이 : 김동수    15-12-18 22:16    조회 : 4,235


애석한 소식을 전합니다.

금요반의 든실한 남성 문우 김(수)진 님에게 슬픈 일이 생겼습니다.

이번 학기에 등록하고 다시 열심히 문학 공부를 하려던 김샘에게 '아들의 급사'라는 비보가 닥쳤습니다.

물론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서 송년회 불참은 물론, 앞으로 금요반 출석도 불분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실의와 실망속에서 일체 접촉을 사양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친구사이에 서로 감정을 나누고 소통하고 위로와 격려를 주고 받는 것이  좋다"고

설득하여 겨우 이 소식을 문우들에게 알리기로 양해를 얻었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위로와 사랑의 표시를 보내 주시면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입니다.

가능하면 금요반에도 다시 나오도록 권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위로의 글을 올려도 좋고 직접 연락 (010-2442-6165)을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 여러 문우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병옥   15-12-18 23:43
    
김진 선생님....
    누가 지금
    선생님을 위로할 수 있겠읍니까....

    우리는  단지 김진 선생님이 수업에 오지않았음을 확인했을 뿐인 그 시간에
    선생님은 거기, 자식을 잃은 사람이 아니고는 갈 수 없는 곳에 혼자 서 계셨으니.....

    선생님, 지금은 우리가 '같이 있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요.
    아드님도 하느님 품에서 쉬고 계십니다. 우리가 머지않아 다시 만나서 살게 될 그나라로
    조금 먼저 떠나신 것입니다.

    아드님의 명복을 빌면서, 그리고 김진 선생님의 건강을 걱정하면서, 일초 드림
소지연   15-12-19 01:22
    
김선생님 거기 계시나요. 
제가 미쿡 딸내집에 와있어서, 겨울학기에 나오신 줄만 알았습니다.
 
일전에 댓글에 오시면 언제나 금반 문우들을 그리워하시고 귀하게 여기셨지요.
이제는 저희가 선생님께 그렇게 해드려야 할 시간입니다.

언젠가 ' 김진 오라버니' 라고 불러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오라버니 처럼 든든했기 때문이지요.
이제는 동생들과 누나들에게도 기대어 주십시요.

비록 지금 이 시간의 무게는 가늠할 수 없을지라도
문학의 힘으로나마 조금씩 가벼워질수 있기만을 기도합니다.

삼가 아드님의 명복을 비옵니다.

멀리서, 소지연 드림
안명자   15-12-19 09:55
    
선생님,  이 아프고 힘든 상황을  누군들 어떻게 위로가 되겠습니까.
억장이 무너지시는 선생님께 이 글을 올린다는 자체도 너무도 죄송 해서 마음이 아파 몹시 안타깝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현실이지만 그래도 마음을 추스리시고 힘을 내셔야만 합니다.
어린 손주들을 위서라도 김선생님께서 힘을 내셔야만 현실을 헤쳐 나가실 것입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고 오열 하실 선생님을 생각하니 삼십에 먼저 간
자식을 가슴에 묻고 오열하던 엄마 생각이 나서 울고 김선생님과 어린 손주들 생각에 울었습니다.
그런들 다 부질 없는 것 이젠 간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못 하지만 우리가 간 사람들에게
언젠가는 갈 것입니다. 원망도 많이 듭니다만 어찌 하겠습니까. 유한한 인간의 삶인 것을요.

김선생님! 누구의 위로도 힘이 안 되실 줄 압니다.
오직 하나님의 위로만이 김선생님을 붙잡아 알으키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시고 더 나은 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리도 아파하고 계시는 것도 모르고 전 선생님 건강이 걱정이 되어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을 이내 하시는 분께서 답장이 안 와 건강 걱정만 했었는데 이미 장례를 모신 후였던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한치의 앞도 못 보는 미련한 인간이였습니다.

선생님 금요반 식구들이 모두 선생님을 사랑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얼른 믿음안에서 힘을 얻으시고 마음 추스리시길 기도합니다.
어린 손주들을 위해서 힘을 내십시요 선생님. 식사도 거르시지 마시고 잘 드시길 바랍니다.

 먼저 하늘나라에 가신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   15-12-19 22:29
    
김진입니다.    김동수교수님이 저를 염려해 올리셨나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걱정해주셔서.
    일초누님.  소지연님. 안명자 님. 너무나 눈물나게 위로해 주시어 정말 잊을수록 없이 고맙습니다
    많은 위로를 받았으니 1월에는 훌훌 털고 인사드리겠읍니다.
안명자   15-12-20 11:24
    
김선생님의 답글을 받고보니 가슴 한 쪽켠에 또 다른 눈물이 고입니다.
그 속이 시커멓게 탔을 텐데도 힘을 내시려는 김선생님.
고마워서 , 애틋해서, 너무 아파서, 다행이라서 또 다른 희망속에서의 눈물인 것 같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마음을 잘 추스리십시요. 기도로 함께 할 것입니다.
노정애   15-12-21 16:31
    
김진선생님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넘 아픈 마음에 어떻게 위로를 건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건강도 챙기시고 마음 잘 추스르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