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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몹시 덥지요?    
글쓴이 : 김동수    16-08-13 02:59    조회 : 4,123

요사이 몹시 덥지요?  여기는 서늘한 겨울입니다. 브라질의 아름다운 미항  리우 드 제네이로 (Rio de Janeiro) 입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올림픽 주 경기장 옆 유명한 축구장 (Estadio Mario Filho) 입니다. 좀 미리 왔기에 그 유명한 그리스도 상 (Cristo Redentor) 도 올라가 보고 삼바 춤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리도 거닐었답니다. 물론 계절이 아니어서 설렁하고 아무 것도 볼 것이 없었지요. 저와 아내는 미 제국주의 선수들을 응원하러 별이 50개나 붙은 시민 응원복을 입고 갔는데 너무 일찍 가서 설렁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마 너무 일찍 갔나 봅니다. 계절은 맞는데 해수가....  2015년이었습니다. 그러니 더워도 많이 웃으세요.












안해영   16-08-15 02:59
    
헉! 이렇게 젊고 멋지신 두 분 거기다 썰렁한 유머까지 
요즘 같은 더위에 꼭 필요한 글입니다.
더위가 이 글 앞에 맥을 못추고 달아났습니다.
김동수   16-08-16 23:14
    
감사합니다.
더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뭐라고 하든 약 한 달 후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비교적 시원한 날씨가 올 것입니다.
그 후에는 절대로 요사이 같은 무더운 날씨는 한 동안 오지 않을 것을, 제가 6개월은 보증하겠습니다.
그러니 지금 뜨거운 날씨를 오히려 즐기세요. 넉달 후에는 저의 말의 진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조병옥   16-08-18 13:05
    
두 분의 삶을 보고있노라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대들은 혹시 '침울'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결혼 50년 만에 첨 듣는 단어라고요?
 그 댁에선 안 쓰나 보지요?
 
 그대들에게 반했던 37년 전을 도리켜 봅니다.
 남의 아픔에 대한 아픔이 있는 사람들..., 그래서 뭔가를 끊임없이 주면서 사는 사람들은
 '침울'할 사이도 없겠다... 오늘 사진을 보면서 나의 고질적인 '침울병'과 비교를 해 봅니다.
 짝짝짝... 계속 그렇게 행복하소서. 일산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