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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교 교수의 <시인 윤동주와 함께> 특강 후기    
글쓴이 : 문학회    17-01-22 13:36    조회 : 6,627




1월 20일 금요일,

지난밤의 폭설에도 불구하고 향학열에 불타는 한산 가족들은

숙명여대 김응교 교수님의 특강을 듣기 위해 우리들의 집(한산 강의실)으로 모여 들었습니다.

기타 치며 노래도 하는 윤동주시인에 대한 강의라는 소문은 기밀이었는데 누설이 되고 말았나 봅니다.(이러한 기밀누설은 얼마든지 ~여도 좋겠죠?)


<나한테 주어진 길을> 이라는 제목의 강의는 교수님께서 얼마 전 출연하셨던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윤동주 소개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동주>에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하네요.

국내 윤동주시인 연구의 대가답게 들어보지도 못했던 윤시인의 동시들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1997년에야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눈> <오줌싸개 지도> <호주머니> <반딧불> <나무>등

윤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도 함께 불렀답니다.

이 복잡한 세상에 한순간 머리가 마음이 깨끗해지는 경험을 했네요.

참석해 주신 50여명의 회원여러분도 만족 가득을 넘어 감동하고 가시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특강해 주신 김응교 교수님, 집행부 여러분 감사 드립니다.


급한 사정들로 참석하지 못하신 사랑하는 한산가족분들께 윤시인의 동시 한 수 띄웁니다.




             눈

                             윤동주



    지난 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붕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 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문경자   17-01-24 10:20
    
인문학 특강 하는 날 참석못해 아쉽네요.
노래와 기타 반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박현분   17-01-24 12:53
    
진짜  추운 날 ,  생각지 못했던 수업방식과  알지 못했던  윤동주 시인의  동시에  동요로 같이  불러  오랫동안  가슴에 남겨진  시간  이였습니다 .  감성터치도  좋았고요.  용산반샘들과    저녁식사  같이 하고  헤어졌습니다.  미끄러운 길을  한정거장  더  걸었습 다 . 코 끝이  매콤하게  아려오는 건    날씨  탓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김응교   17-02-01 23:16
    
따스하게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진희   17-02-18 13:45
    
김응교 교수님 다녀가셨네요~^^
특강 현장을 잘 올려주신 문학회 사무국장님과 사이버부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