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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등단을 축하합니다_권정희님, 최영자님, 제기영님    
글쓴이 : 사이버문학부    15-04-25 17:13    조회 : 5,932

5월 등단을 축하합니다.


윤효진   15-04-26 13:14
    
권정희선생님~~~~^____^/*
등단 축하드려요. 
너무나 좋고 풍부한 작품의 세계인 선생님께서 등단이 너무 늦었네요.
한국산문의 보배입니다.  ^^
불후의 명작을 기대합니다.  저 같은 초보에게 많은 가르침 주시길요.  ~~ㅎ
따뜻한 봄날같은 선생님은 늘 반가운 사람입니다.
건강하시고요.  문운도 활짝 열리시어요~~~
다시 축하 축하드려요~^*

최영자님^^
제기영님 ^^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
강진후   15-04-27 07:35
    
권정희 선생님 , 최영자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우리 서강반의 제기영 선생님 등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선생님의 역사와 문화를 오래되어 잊어버린 기억들을 더듬게 해주시고,
제선생님만이 쓸수있는 글 카리스마에 박수를 보냅니다.
멀리까지 퍼지는 라일락의 향기처럼  선생님의 작품에 멋진 향기로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다시 축하 축하 드립니다.
진미경   15-04-27 21:05
    
일산반의 우아한 최영자 샘의 등단을 열렬히 축하드립니다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권정희님, 제기영님의 등단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김혜정   15-04-28 13:55
    
따뜻하고 부드럽고 포근하신 권정희 선생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기존의 등단자들을 부끄럽게 만드시는 선생님의 필력이
등단을 발판으로 더욱 빛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최영자. 제기영 선생님
두 분의 등단도 축하드립니다.
한국산문호에 함께 승선하셨으니
여러 문우들과 함께
수필바다의 항해를 한껏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조선근   15-04-29 09:27
    
봄날은 간다 /안도현

늙은 도둑놈처럼 시커멓게 생긴
보리밭에서 떠나지 않고 서 있는 살구나무에
꽃잎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자고 나면 살구나무 가지마다 다닥다닥
누가 꽃잎을 갖다 붙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쓸데없는 일을 하는 그가 누구인지
꽃잎을 자꾸자꾸 이어붙여 어쩌겠다는 것인지
나는 매일 살구나무 가까이 다가갔으나
꽃잎과 꽃잎 사이 아무도 모르게
봄날이 가고 있었다
나는 흐드득 지는 살구꽃을 손으로 받아들다가
또 입으로 받아먹다가 집으로 돌아가곤 하였는데

어느날 들판 한가운데
살구나무에다 돛을 만들어 달고 떠나려는
한 척의 커다란 범선(帆船)을 보았다
살구꽃 피우던 그가 거기 타고 있을 것 같았다
멀리까지 보리밭이 파도로 넘실대고 있었다

어서 가서 저 배를 밀어주어야 하나
저 배 위에 나도 훌쩍 몸을 실어야 하나
살구꽃이 땅에 흰 보자기를 다 펼쳐놓을 때까지
나는 떠나가는 배를 바라보고 있었다

-안도현 시집『너에게 가려고 강을 만들었다』(창비,2004)
조선근   15-04-29 09:49
    
권정희님 등단 축하드립니다!

오늘 이곳에 와
등단 소식 듣고 안도현님의 시
<봄날은 간다>가 떠올랐습니다.

축하의 마음 다 할 수 없어
좋아하는 시에 제 마음 실어 보냅니다.

"어서 가서 저 배를 밀어주어야 하나
저 배 위에 나도 훌쩍 몸을 실어야 하나"

자꾸자꾸 꽃잎을 이어붙여
마침내 떠나가는 커다란 범선(帆船)처럼
문운이 창대하시고 글쓰기의 기쁨
마음껏 누리시길 빕니다.

제기영님, 최영자님, 권정희님,
아름다운 이 봄 출발을 축하합니다!
박래순   15-04-29 17:14
    
일산반 최영자 님! 등단 축하합니다.
매사에 열정이 있고 창작에 대한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일산반에 큰 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평소 부지런하고 반에서도 봉사와 배려정신이 강한 영자님.
가슴에 꽉 찬 감정을 글로 표현하여 멋진 수필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제기영님, 권정희님 등단 축하합니다.
책이 도착하는대로 먼저 등단 글을 찾아 읽겠습니다.
정정미   15-04-29 18:07
    
일산반 최영자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프로필 사진을 보니 샘을 그대로 말해주는 듯 하는군요.
따뜻하고 밝은 샘,  진솔하고 정결한 문장 속 풍부한 감성이 미소에 고스란히 보여집니다.
글쓰기를 즐기시는 멋진 모습이 샘의 등단 소식에 절로 떠올랐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권정희선생님!  제기영선생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미원   15-05-04 08:40
    
권정희, 최영자, 제기영님,
사방이 환한 5월에 등단하신 세 분 축하드립니다.
모두 한국산문 마당에서 동문수학하는 사이이지요.
등단의 날개를 달았으니 좋은 글로 훨훨 날으시길 기원합니다.

권정희님, 같은 반에서 이 글을 내실 때마다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쌓인 것들을 하나씩 풀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시길 기대합니다.
권정희   15-05-05 17:28
    
선생님들의  축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의미있는 시, 선물해주셔 고맙습니다.
 부지런히 배워 꽃잎을 이어가는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최영자   15-05-06 12:59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새내기에게 애정어린 축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는  일들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우리 회원님들과 함께라면  기대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도 문운이 활짝 열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한지황   15-05-06 16:27
    
최영자샘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따스한 미소와 구수한 말투가 매력인영자샘의 글들은 늘 소박하면서도 재미있고 감칠 맛이 있었어요.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고 어린 시절을 보낸 분답게 아름다운 묘사와 맛깔나는 문장이 좋았고요.
앞으로도 멋진 글 많이 쓰시고 일산반의 큰 힘이 되어주세요.
제기영님과 권정희님도 축하드립니다.
     
최영자   15-05-12 17:11
    
반장님.

감사합니다.
미숙함이 많은 글 임에도  늘 조언과 격려를 해 주신 반장님과 일산반 문우님의 덕이라 생각합니다.
일산반 소속이고  한국산문 회원인 것에  감사드립니다.